덕풍5일장이 서고있는 시장을 빠져 나와서 40여분을 숨가쁘게 올라와 이곳 말바위 체력단련장에 도착했다
집터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꽤 널직한 터에 각종 운동기구와 벤치가 놓여 있다
그리고 공터 끝에 커다란 바위가 웅크리고 있는데 이 바위가 "말바위"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바위가 있는 이곳에서 사람들이 떠들면 그 말소리가 골짜기를 타고 산울림이 되어서 그 되울림 소리가 마치
바위가 말을 하는 것처럼 들리어 사람들이 이 바위를 말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물 맛이 좋은 학유정(鶴遊井)이라는 샘이 있다
우물 옆에 전주이씨 신성군파 대종회에서 세운 내력을 적은 비가 세워져 있다
"이 학유정 일대 일부가 조선의 제2대 임금이였던 정종의 네번째 왕자인 신성군의 묘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세조 6년(1460년) 신성군의 묘소를 만들 때부터 학이 날아 들던 이 자리에 깨끗한 우물이 있어 500여년 이상을 음용해
왔는데 지난 2010년 덕풍터널 공사로 수맥이 끊기었으나
종중에서 하남시에 요청하여 지하 150미터에서 끊긴 수맥을 찾아 다시 복원하였다"
아름다운 모델 뒤에 보이는 나무가 덕풍골 사랑나무(연리목)이다
아름다울 자태가
해충 방지를 위한 검정 끈끈이 테이프로 동여져 볼품없는 모습을 하고있다
나무 앞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이 아니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 잊혀진 존재처럼 .........
첫댓글 멋진 사진봉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신입 회원이라서 낯이 설어 아직 서먹서먹한 상태지만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남시 덕풍동에
이런 멋진 숲이 있군요....
위치.교통편. 참고할 정보등
좀 알려주시면 감사
감사하겠읍니다 !!
들머리가 5호선 하남시청역에서 가까운 곳이더군요
가시게 되면 덕풍숲과 연계되는 이성산성 유적지가 가까이 있으니
들려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광대님 덕풍골숲길 함께 걸으시고 사진봉사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청죽대장님
많은 인원을 안내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멋진 하루를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