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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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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엄마의 유산
아녜스 추천 5 조회 179 25.03.19 13:4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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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19 15:26

    첫댓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나 애절하군요

    저도 꿈속에서
    엄마를 자주 뵙는데

    "고생이 많지. 잘 살아" 하시면서

    하늘에서도
    나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극진하십니다


    팔 남매 중
    유별히 날 사랑하셨던
    어머니

    임종하시던 날에

    내 손을 꼭 잡으시면서
    내 얼굴만을 쳐다보시면서

    아무 말씀
    안 하신 그 모습이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 작성자 25.03.20 11:53

    홑샘님의 댓글도 슬프네요 .

    저는 저 혼자 엄마 임종을 보았습니다 .
    생각보다 생과 사의 경계가
    그리 멀지 않다는것을 느꼈습니다 .

    괜히 우울한 글 올려서 홑샘님을
    마음 아프게 해서 죄송합니다 .

  • 25.03.19 15:39



    누구신지 모르지만,
    추천하고 가셨네요.

    이런 모양새의 수필방이 참 좋습니다.
    글을 올려주는 사람도
    글을 읽어주는 사람도...

    다 같은 기분과 느낌입니다.

    꿈 속에 나타나시는 어머니~
    아녜스님의 엄마 생각
    엄마의 아녜스님 생각

    이렇게 글로 쓰도록
    꿈속에 나타나시는 가 봅니다.

    엄마의 유산,
    수정반지가 참 예쁘네요,
    그대로 간직하심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5.03.20 11:58

    제 마음이 가는대로 쓴 글에 여러분이
    추천을 해 주셨네요 .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다 비슷해서 그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반지와 부로치는 가끔 꺼내서 봅니다 .
    그럼 엄마를 떠 올릴 수 있거든요 .
    감사 합니다 콩꽃님 ~

  • 25.03.19 17:56

    그리운 어머니를 꿈에서도 만나서 얼마나 좋았을까요?
    엄마의 유산이 그대로 또 딸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5.03.20 12:01

    꿈에서도 엄마를 잘 만나질 못합니다 .
    요즘 여러가지 꿈을 자주 꾸네요.
    딸들은 그게 그렇게 소중한 줄 모르리라 생각합니다 .
    그냥 제것 인채로 끝내고 싶습니다 .

  • 25.03.19 21:27

    무엇이든 상징적인 증표는
    소중하고 좋은 것이네요.
    엄마의 것이니 곁에 두면 든든하고
    그립지요.

    저는 아버지 꿈을 꾸면
    너무너무 애틋하고 보고싶답니다.

    맏며느리로 내가 선택한
    모시 조각 보자기 하나

    친정 아버지
    대학 동창 모임 기념 탁상시계 하나

    귀한 유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25.03.20 12:07

    조윤정님 글에서 모시 조각 보자기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
    소중한것들을 간직하고 계시는 마음은
    아마 저랑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

    오늘은 성체 조배하는 날이어서 성당 갔다가
    고백성사도 보고 왔습니다 .

  • 25.03.20 09:19

    가족의 소중함과 그리운 사람에 대한 기억이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네요.
    따뜻한 추억과 애틋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글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반지와 브로치에 담긴 이야기가 마음 깊이 와 닿습니다.

    그런데요 손가락이 굵은가 보네요.
    제 아내도 그렇습니다.
    결혼반지 맟출때 금은방 주인이 그러데요
    얄굿데이 ~ 무신 처녀가 총각보다 손가락이 더 굵노~
    손가락이 굵으면 쌈도 잘합니다- 제 아내가 그렇답니다 ~~~

  • 작성자 25.03.20 12:11

    고맙습니다 .

    그러니까요 .
    제가 세상을 힘들게 살다보니 손가락 마디가
    긁어 졌습니다 .
    하모요 ~~ 팔뚝도 굵어 쌈 잘 합니다 .

  • 25.03.20 11:15

    저는 꿈을 꾸면 저에게 또 다른
    삶이 있는 것 같아 신기하고, 그래서
    애써 꾼 꿈이 지워지기 전에 기억해두려
    애를 쓰기도 합니다.
    물론 흉몽은 아니구요. ㅎ
    친구분 말 따르시길 잘 하셨습니다.
    그대로 간직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 작성자 25.03.20 12:15

    가끔 엉뚱한 꿈이 꾸어질때는
    왜 일까 ~~를 골똘히 생각해 봅니다 .
    결국
    "개꿈 인가보다 " 그렇게 생각하고
    돼지 꿈도 한번 꿔 봤으면 하죠 ,ㅎㅎ

  • 25.03.20 14:26

    늘 보고싶은 엄마의 모습을 남기신 유산인 반지와 브로치를 보며 떠오르는 애뜻한 마음을 읽었습니다. 누구나 엄마에 대한 사랑은 늘 슬프고도 아련하지요..

  • 작성자 25.03.21 12:51

    누구나 다 그렇겠지요?
    우리 애들도 저를 그렇게 생각 할지...
    저는 그애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될까 가끔 생각해 본답니다 .

  • 25.03.20 16:49

    추천!

    큰형님께 엄마 유품이 있는지 물어 봐야겠어요~

  • 작성자 25.03.21 12:51

    고맙습니다 .
    좋은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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