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kbs2 일일드라마하기 전에
몇몇 CF중 베지밀 선전이 있다
탈렌트 강석우와 그의 아내역이
신나게 런닝머신 뛰고 저녁을 먹는데
딸역이 (아빠 엄마 요즘 체력이 좋으시네요?) 한다
그말에 강석우가 활짝 웃으면서
(우리 밥먹고 한판 더 뛸까?) 하면
그 아내역이 (그럴까?) 하는데
나는 그 짧막한 멘트하는 그녀의 억양이 참 얌체같고 주는거 없이 쫌 얄밉더라
할매에게
(아~~ 저 여자 (그럴까?) 라는 저말 참 얄밉게 들리제?) 하니까
(아니~ 전혀!!) 이래서 참 뻘쭘하더라
뭐꼬? 할배가 얄밉다하믄 지도 덩달아서 얄미워야지.. ㅋㅋㅋ
어제밤에 할매가 우리 담에 뭐뭐를 할까? 하길래
그 강석우아내역 흉내내서 (그럴까?) 라고 했더니
몸서리를 치면서 너무 얄밉게 들려서 탁~ 한대 쎄리주고 싶단다
이 할매 혹시 미칭거 아닐까?
진짜 얄밉은 여자는 괜찮다 하고 이토록이나 귀여운 할배는 얄밉다니?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도대체 미워할데가 어디 있다구? ㅋㅋㅋㅋ
요즘 손녀들을 안 보니까 둘이 있는 시간이 너무 많은데요
나랑 같이 사는 할매는 뭐라하는지 말도 잘 못알아듣겠고
내가 하는 말도 잘 못알아들으면서 고집은 완전 황소고집이네요
목소리도 예전 대비 너무 달라졌어요 어떤 영감 같아요 ㅋㅋㅋㅋ
더 늙으면 우째 살꼬 걱정이 엄청 됩니다 ^^
촌할배 x싸는 모습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
첫댓글 ㅎㅎ~~
타고난 '글쟁이'네요~
아니~?~!~
어떻게 본인에게 그런 해석을 갖다 붙일수가 있어요~?~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해주니까 촌할배 스스로 자뻑질을^^
새벽에 온유가 눈 비비고 일어나
귀여운데 찾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ㅎㅎ
돌 안던지고 물만 먹고 가셔서 고맙습니다
구여운 촌할배에게 돌 대신 돈을 던져주세요^^
글에서 귀여움이 폴폴 넘칩니다.
다 바람님 능력입니다.
옆지기와 늘 알콩달콩 이쁘게 사시는 모습 차암 보기 좋으십니다.
저는 내일 출근해 일하려면 좀 더 눈을 붙여 봐야겠습니다. ^^~
모전여전일까요? 지만큼 고집센 친정엄마 간병 스트레스를 너무나 청순가련한 할배에게 푸네요^^
나이묵으머,
여자는 자기주장이 강해져서, 남자는 몬~당합니다유~~~~~ㅜㅜ
걍~지`삐리고 사시는능기, 편하지싶어유~~
x~싸는 앞에사람은 진짜~사람같네유~~~엉덩이까벌리고 ........
뒤에사람은 인형같아유~~~~ㅋㅋㅋ
워디래 유~~~
진짜 신기해요 생긴것도 목소리도 예쁘진 않아도 진짜 여성스러웠는데 왠 고약한 영감이랑 사는거 같아요
앞날이 험할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ㅋㅋ
앞에 앉은 남자처럼
뒤에 있는 바람님도 바지 쫌 내려 바요.
점점 더 심해지는 자뻑증세는
언제쯤이나 고치려나요?
우껴서 디질뻔
저가 센스가 없습니다
자뻑이란 말이 무슨 뜻입니까?
들이대 장학생 출신으로 자뻑질 진짜 과감하게 잘했는데 점점 나의 자뻑질 농도가 줄어들고 있어서 슬퍼요^^
@기우 자뻑질이란 전혀 잘난거도 없는 위인이 지 스스로 자화자찬하면서 자랑질하는 행동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바람바람 서울대 보다 더 어렵다는
들이대 출신~?
오마낫,
동문 후배네요
@봉희 노노노~!! 들이대 출신이라고 다같지 않습니다 저는 전액장학생에다 기숙사비 품위유지비까지 받았어요 보태서 들이대를 빛낸 동문상까지 수상했어요ㅋㅋ
@바람바람 우리 카페의 자랑이십니다.
최고의 스펙 들이대 삼관왕!!
대다나다
ㅋㅋ
@봉희 차카게 살자!! ㅋㅋ
맞벌이 하는 아들과 며느리를 대신해
손자를 관리하고 있는데
6월달 개학소식에 펄쩍 뛰고 환장 할
지경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었는지 말 안듣고
고집불통이라 인내심에 한계가 옵니다....ㅎㅎㅎ
애들은 정말 누구보다 좋은 사람은 지 아빠 엄마입니다
할매가 거두다가 엄마가 휴직내고 몇달 학교 안가고 같이 있으니 너무 행복한 모습입니다
그래치면 언제나 집에 오면 엄마가 있었던 우리가 행복했다 싶어요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자세히 말씀 안하셔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할배요 ‥ 남자가 바람 나는건, 꼭 여자가
이뻐서만이 아니랍니다 ,리엑션을, 잘쳐주는
여자에게, 마음이, 간답니다 특이 나이가 들면
동조해주는 친구가 필요한 법이거든요‥
그래서 그옛날 우리 아부지 첩년들은 간도 빼줄듯이 영악했나봐요 ㅋㅋ 우리 엄마는 진짜 순하고 무던하셨거등요
우리집 할매도 나에게 잘보이려고 애교 쫌 떨었음 좋겠다 싶다가도 막상 너무 애교떠는 여자 저는 버겁고 싫더군요 ^^
40여년을 같이 살아 온것으로 추정 되는데~~
박물관에 보존신청해야 될것 같으네요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어쪔
나이 들면 할뭬는 남성화가 되고 할붸는 여성화가 된단 징조일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35년 살았구요 저는 엄마사랑 많이받고 바로 위가 누나다보니 좀 순하고 마음도 약하고
와이프는 남동생만 둘뿐인 집 장녀라서 좀 달라요
어디 드라이브를 가도 운전하고 말하는건 저뿐이예요 할매는 자든지 입다물고 있든지
무씬 상전을 모시고 다닙니다 저거 친구들하고 가면 웃고 떠들고 난리도 아니면서 기가 찹니다ㅋㅋ
알콩달콩 재밋게 사시니 글이 늘 밝아 좋아요.
웃음 바이러스는
행복 바이러스
귀여븐 바람님
출세는 못해도 직딩생활도 재미나게 했고
퇴직후에도 철없는 영감으로 산 타면서 재미나게 살았는데
인생 삑싸리가 터져서 쪼금 삐거덕했어요
깊이 생각하면 돌아버리겠지만 ^^
가슴 아프게는 안 사려구요
건강이 최곱니다
많이 웃고 건강하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바람바람 일찌기 깨달으셨어요.
전 7자 붙고나서야
깊게가 아닌 낮게
사는게 건강하게
사는거다로 갑니다.단순 푼수끼도
너무 깔끔떠니
옆에 사람이 없어요.ㅎ
얼레리 꼴레리, 바지를 내리셔야지, 입고 싸시면 워쩐대요? ㅎㅎㅎ
우리 영감도 연식이 더해지면서 전에 비해 훨씬 눈물이 흔해지고
저는 세월이 거듭될수록 강하고 담대해집니다, ㅋㅋ
이러다가 둘 다 남자도 여자도 아닌 중성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 댓글을 쓰면서요. ^^*
제 3의 성을 향해서 전진! ^^*
저렇게 바지입은줄도 모르고 싸는 날이 오면
그날이 바로 숟가락 놓아야 하는 날입니다 무섭쥬? ㅋㅋ
저는 정말 와이프랑 거의 모든거 비밀없이 공유했는데
요즘 말 안하거나 순하게 속여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나가 무서워요~~~~~ ㅋㅋㅋ
갈수록 여자는 남성화 되어갈테니
오래 사시면서
아내분의 보살핌을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저도 꿀이장남편을
잘 돌봐주려고 힘을 기르고 있어요.
베리꽃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사는 이장님이 궁금해요
얼마나 사람이 융통성있고 좋은사람이면
타지에서 두메산골로 가서 바로 몇년만에 인정받고 이장님이 되어 버리실까 싶어서요
촌사람들 쫌 배타적이잖아요
팔힘 기르는데는 고스톱이 최고예요 팍팍~~치세요 ^^
아~ 세상이 무서워서리
온여성의 남성화 그렇다고 온남성이 여성화는 그런데 ㅎㅎ
여자는 돈벌러 나가고 남자는 애시당초 사회생활을 못해서
젊어서부터 전업주부 하는 집을 두집이나 알아요
아주 재밌어요 담에 글로써 소개해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