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감물초등학교 제공]
옛날 초나라의 웅거자가 밤길을 거닐다 호랑이를 발견하고 활을 힘껏 당겨 쏘았는데 알고 보니 그것은 호랑이가 아니라 비스듬히 누워있는 커다란 돌이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 돌에 화살이 박혀 있었는데 그것도 깃까지 깊이 박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웅거자가 다시 그 돌을 향해 활을 쏘았는데 화살이 부러져 버리고 흔적 조차 남기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한나라의 학자 유향이 편집한 <신서>에 나오는 이 이야기로부터 [금석위개]라는 사자성어가 유래되었는데 그 뜻인즉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초등학생의 의지와 정성이 결국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이루었듯이 - 이미 전교생과 학교 관계자들 그리고 학부모들 도합 약 100명(추정 인원)이 한화이글스 경기(아마도 내일 대 넥센전)에 초대 완료되었다고 경향신문 이삭 기자를 통해 오늘 전해진 것처럼 - 한화이글스 선수단 필승의 의지와 불굴의 정성에 그 초등학생들의 응원의 함성을 더해 이제 더욱 비상하는 '독수리들'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생애 처음으로 지난해 야구장 직관(한화이글스 대 SK와이번스)을 저희 아들과 함께 했고 팀의 승리를 지켜볼 수 있었던 것처럼,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롭고 흥분될 저 초등학생들에게 또한 기사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응원가를 오늘도 부르며 연습했을 그 아이들에게 내일은 최.강.한.화.의 승리의 함성을 꼭 들려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아주 멋진 인용이십니다..
우리 선수들이 반드시 멋진경기로 보답할거라 믿습니다..
선수단이나 응원하는 우리에게나 훈훈한 동기부여가 될 듯 합니다.
가슴이 따뜻해네여~~^^
그렇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듯 하고 무언가 뭉클해지는 듯 하기도 합니다.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내일의 승리요정들이 되길 바랍니다^^
내일은 훈훈한 스토리가 참 많이 회자되면 좋겠습니다.
청주구장이라 내일 초청되나봅니다.
괴산이면 청주가 더 가깝거든요... 승리했으면 좋겠네요...
승리의 아이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이것 저것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런글에는 한화가 하나되는 응원의
댓글이 100개쯤 달렸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00개 기대해 볼까요? ㅎㅎ
좋은글 잘봤습니다.
초청된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주는 한화이글스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과 추억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어린학생들에겐 좋은 추억이 될것같아요.
한화프런트의 통큰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린이들도 선수들도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
저학교 교장선생님을 아는데요.. 야구 아주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세광고 출신이십니다.
아~ 그랬군요. 굉장히 열정적이시다 생각했었는데 아이들한테 좋은 가르침을 주셨네요.
참 기분좋아지는 소식이네요.
아이들에게 생애 첫 야구장관람에
꼭 승리라는 기쁨을 안겨줬음좋겠네요.
승리할만한 충분한 동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