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심이 사는 서점 겸 집
현재 해가 중천에 떴다.
얘 이름은 "김서점"
서점이는 매일 10시에 일어나서 이불 정리를 한다
바로 화장실에서 치카포카하는 서점
임플란트 비싼걸 알기에 꼼꼼이 닦는다.
그리고 샤워도 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옷을 입는다.
바지 끙차하는 서점이
그리고 서재로 나와서
1층으로 내려간다.
올라가다 마주친 고앵이
얘 이름은 "점박이" 코 옆에 점이 있고 집에 잘 안 들어온다.
"아,안녕"
"좋,좋은 아침"
점박이가 집에 잘 안 들어오는 탓에 둘이 안 친함
일 층에 내려오면 현관문과 주방이 있다.
아침 준비하는 서점
냉장고 상황이 궁핍해 보인다.
"토스트 먹어야지"
"음 스멜 굳"
옆에 파이 있는데 파이 먹지
만능가루 허브솔트 뿌리는 서점
골구루 뒤집으면서 토스트 굽는다.
황급히 주워보는 서점
"버려야게따"
음식물 쓰레기통이 현관문 앞에 있어서 밖에까지 나가야 함 ㅈㄴ귀찮
대충 옆에 있는 파이 주워 먹고 서점 문 여는 서점
냉장고 옆에 있는 문 열면 바로 서점이다.
고전소설만 파는 곳이다.
손님은 일주일에 1~2명 정도로 잘 안 온다.
장사를 하는 동안 서점이는 책 정리도 하고
고양이랑 우굴리부글리도 하고
"어우 귀여운 내새끼"
책도 읽는다.
근데 주로 롤함
컴퓨터 좋은 거 쓰는 서점이
옆에서 "복실이"가 배고프다고 칭얼댄다.
"밥통 채워드려야제"
갑자기 장사할 맛 안나서 오전에 가게 접는 서점.
어차피 평소에도 손님 없어서 타격 1도 없다.
가게 문 닫은 서점이는 이 층으로 올라간다.
서재를 지나
서점이가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간다.
서재와 방 사이에 있는 통로.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따뜻한 벽난로와 안락의자가 있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아서 책 읽는 서점
서점이는 오후동안 책을 읽고
비로 앞에 있는 소파로 자리를 옮겨 책을 읽고
간식 먹으러 일 층 내려와서 책을 읽는다.
어느새 창 밖은 어둑하다.
"저녁 먹어야 겠군"
어정쩡한 자세로 저녁 뚝딱뚝딱하는 서점
맛없어서 반절 먹고 버림
그리고 일 층 화장실에서 씻고
침대에서 고양이랑 놀다가 바로 잔다.
뱔 탈 없는 하루 끝
진짜 끝
첫댓글 고양이랑 우굴리부굴리래 ㅠㅠ 귀여워...
내 스타일 집이다 집 인테리어 좋다
잘봤어!
인테리어 대박
이렇게 살고싶다..
재밌다 너무 재밌고 평화로워
나도이렇게살고싶당,,,,!!!
집 내취향...
워너비 라이프다 ㅜㅜ 집도 존예
와우..집봐..ㅠㅠ내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