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와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난 후 데비스 폴(Devi's fall)이라는 곳으로 가기 전에 점심 식사를 할 식당을 찾아 준비를 하게 하고 페
와호수에서 가까운 데비스 폭포로 간다.
데이비스 폴이라는 폭포는 페와호수에서 흘러나온 물이 포카라 시내를 관통하면서 지하로 통과하는 구간이 있는 곳에 있는 폭포
이다.
데비스 폴로 가기 전 폭포 앞에 있는 가게들....길을 확장하느라고 차가 지나가기만 하면 먼지가 날린다.
폭포를 들어가는 입구
이곳에도 입장료가 있다.
이폭포가 데비스 폴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데에는 1961년 포카라에 놀러 왔던 데비스 부부의 부인이 이 폭포에 빠져 지하로 들어
가면서 시신을 찾지 못하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폭포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운 안내판의 설명에 따르면, 오래 전 인근에서 스위스인 부부가 캠핑하던 중 아내인 미세스 데비가 범
람한 강물에 휩쓸려 이 폭포수 아래의 굴 속으로 빨려들어가 실종되었다고 한다.
폭포의 유래를 알면 무서운 곳이기는 하나 우리가 갔을 때는 수량이 많지 않아서 폭포가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수량
이 많을 때 폭포의 상류에서 떠내려와서 폭포를 통해서 지하로 들어간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건기에는 이런 모습으로 물이 흐른다....페와호수에서 흘러들어오는 물이다.
폭포 위의 물이 흘러 들어오는 곳
수량이 많을 때는 이런 모습이라고....폭포 위에서 휩쓸려 내려와서
물이 지하로 빠져 나가는 구멍으로 들어가면 시체도 못찾게 되며 1961년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데비스 폴
폭포는 볼 만한 것이 없어서 그늘에서 쉰다.
안에는 작은 공원이 있고....
이곳은 사진을 찍는 곳이다.
네팔 전통복장..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다.
공원 내부...공원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이곳은 더운 나라여서 꽃들이 선명하며 향기도 강하다.
포카라는 서양인들도 많이 오는 곳으로 서양인들도 많다.
데비스 폴을 나오고...
간단하게 구경을 하고 데비스 폴 과 연결된 지하동굴에 있는 옆에 굽테스와르 마하데브 동굴(Gupteshwor Mahadev Cave)을 보러
간다.
굽테스와르는 동굴 속에 있는 사원이라는 뜻이고 마하데브는 시바신을 부르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 동굴은 쉬바신을 모시는 지
하신전이다.
신전을 가기 위해서는 상가를 통해서 들어가게 되어 있고 입장료도 있지만 그리 비싸지는 않다.
데비스 폴에서 마하데브 동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상가를 거친다.
동굴로 들어가는 안내판...
쉬바신의 지하신전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위에 쉬바신이 삼지창을 들고 있다.
가이드가 티켓팅을 하고
특이한 신전의 모습을 배경으로 하고 사진들을 찍는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은 나선형 계단으로 되어 있고 동굴은 카르스트지형으로 내려가는 중간중간에 힌두교신들이 있고 맨 아래는
폭포의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우리 일행 중에는 기독교인으로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이 한 사람이 있었는데 동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고 하여 왜
그런가를 물어 보았더니 거부감이 들어서 갈 수가 없다고 한다.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동굴 신전이 나온다.
특이하고 화려한 계단들
가운데 코끼리의 얼굴을 한 가네샤의 모습도 보이고
계단아레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고..
들어가는 입구
동굴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동굴 내부의 모습을 찍을 수가 없었다.
종유석이 흘러 내린 모습...인터넷
빛이 비치는 곳이 데비스 폴 쪽이다....이곳에서 폭포는 또 지하로 흘러간다.
동굴이 밖에서 보는 것보다 더 깊다.....
힌두교 신화를 벽에 조각해 놓았다....둥그런 곳 안에
할머니들이 안에서 기도를 한다...기도가 끝나고 쉬고 있는 중이다.
쉬바신의 지하신전
이 동굴은 시바신을 모시는 신전으로 쉬바신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제우스와 같은 위치에 있는 신이다. 제우스가 신화 속의 존재라
면 쉬바는 아직도 인도인과 네팔인들에게는 현실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인 셈이다.
나오는 길에 만난 학생들..... 표정들이 다양하다.
점심식사....난과 복음밥을 먹었다....어쩌다 일부만 찍게 되었다.
첫댓글 형제 자매가 함께한 여행이십니다
즐겁고 행복한여행에
동참한 기분이네요
안가본 곳이라 즐감햇습니다
여행잘하시고 안전하게
귀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글자를 드레그 하여 붙이면 아프리카나 남미 등 여러곳을 여행했던 곳을 기록해 놓았으니 한 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https://cafe.daum.net/moo-jongg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