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큰골말냉(259.4m) - 말방산(194.4m)
일시 : 2021년 4월17일 토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군위군 군위읍 대북리, 대북1길을 쳐서 대북1리마을회관을 찾아감.
산행코스 : 군위군 군위읍 대북1리 마을회관 - 204m - 236m - 대흥고개 - 170m(합수점갈림길) - 김병규 묘 - 삼면봉갈림길(230m) - 삼각점(의성24) 봉(226.8m) - 사과과수원 - 진재사거리 - 과수원집 - 봉우재갈림길 - 215m - 226m - 큰골말냉(259.4m) - 224m - 대량동(위성2리 노인회관) - 대량교 - 임도 - 말방산(194.4m) - 내외1리 마을회관.
교통 : 군위군 군위읍 대북리 대북1리마을회관 주변에 차량2대 주차. 산행후 군위 소보개인택시(054-383-2828)를 콜해 차량회수(택시비20,000원)
경북 군위군 군위읍 대북리, 아름드리 느티나무 정자쉼터가 있는 대북1리마을회관에서 군위 큰골말냉(259.4m) - 말방산(194.4m)을 향한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북1리마을회관에서 왼쪽으로 가 첫번째 시멘트포장 농로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으로 올라갑니다.
언젠가, 군위군 소보면에 대구,경북 신공항이 생기면 군위 큰골말냉(259.4m) - 말방산(194.4m)이 없어질지도 몰라 없어지기 전에 산행을 해볼까 합니다.
산길로 들어서면 임도로 이어지고 임도는 묘지지대를 지나 잠시 생잽이 산길을 따라 낮은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잠시, 생잽이를 지나 낮은 능선에 이르니 선암지맥 시그널이 반겨주는 대로같은 임도길(해발160m)로 이어집니다.
임도길을 지나면 오른쪽 나무사이로 "엠스클럽 의성CC" 골프장이 보이고 골프공 치는 소리가 간혹 들립니다.
임도는 어느새 끝이나고 두루뭉실한 봉우리 204m 봉을 내려서면 위치추적기를 단 사냥개 3마리와 사냥꾼 2명을 만나 잠시 깜짝 놀랐습니다. 이어, 의성 김진업 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의성 김진업 묘를 지나면 능선 왼쪽은 넓은 간벌지대로 시야가 탁 트여 있습니다.
넓은 간벌지에는 태양열발전소가 조금씩 들어서고 있습니다. 태양열발전소 뒤로 군위군 군위읍 대흥리 벌판이 보입니다.
선답자들의 선암지맥 시그널을 따른 낮은 능선은 봉분이 없는 "가선대부 경주 이공묘"를 지납니다. 오늘 산행은 선암지맥 마지막 구간의 일부를 걷는 산행입니다.
선암지맥은 보현지맥 사금령 남쪽1.5km 지점의 750m 봉에서 서북으로 분기, 의성 선암산(881m)을 거쳐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쌍계교 앞
위천과 쌍계천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5.5km 되는 산줄기를 말하며 길이 43.8km 되는 쌍계천의 우측 분수령이 됩니다.
오늘 낮은 능선에서는 산중의 라일락꽃으로 불리는 정향나무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이어진 능선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뚜렷한 선암지맥 236m 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236m 봉을 지난 능선은 잠시후 만나는 삼면경계봉의 Y자 갈림길(해발225m)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이어, 울창한 소나무숲의 멧돼지 목욕탕을 지나 대흥고개를 향한 내림길은 왼쪽으로 파란 물탱크가 있는 대흥리마을의 사과과수원으로 내려옵니다.
사과과수원에서 잘록한 능선 안부인 대흥고개(해발125m)로 올라 능선을 이어갑니다.
대흥고개에서 2번째 만나는 170m봉에서는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오른쪽은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쌍계교 앞 위천과 쌍계천 두물머리로 내려가는 능선입니다.
두번째 170m 봉은 산객들의 주장에 따라 선암지맥이 엇갈리는 갈림길입니다. 우리는 군위 큰골말냉(259.4m)을 지나 위천의 대량교로 향합니다.
170m 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화사한 경주 김병규묘 뒤로 가야할 능선갈림길 봉(230m)이 올려다 보입니다.
경주 김병규묘를 지나 안부에서 생잽이 산길을 오르면 다시 삼면봉 갈림길인 230m 봉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왼쪽은 246m 봉입니다.
이곳 삼면봉(230m)은 경북 군위군 소보면 - 의성군 비안면 - 군위군 군위읍 갈림길 봉입니다.
삼면봉(230m) 갈림길을 지난 능선은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의 경계능선으로 이제 대구,경북신공항 예상지로 들어섭니다.
이어,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른 능선은 삼각점(의성24)이 있는 선암지맥 226.8m봉을 지납니다.
삼각점봉(226.8m)을 지나면 능선은 주목나무 묘목장을 지나 사과과수원을 오른쪽으로 보며 농로 임도길을 이어갑니다.
이어 농로 삼거리에서 오른쪽 진재사거리로 내려가면 낮은 능선 왼쪽 멀리 태양열발전소가 펼쳐집니다.
진재사거리를 지난 걸음은 다시 산길로 올라갑니다. 진재사거리는 군위군 소보면 내의2리(진재)와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의 경계 능선입니다.
능선을 이어가는 산길은 낮은 185m 봉을 지나, 소산 이선생 용머리 비석묘를 지나 사과과수원으로 내려섭니다.
철망으로 막힌 사과과수원을 향한 길은 철망을 열고 닫을수 있도록 해놓아, 철망을 열고 들어간 뒤 다시 닫아줍니다.
능선의 왼쪽은 태양열발전소 철망울타리고, 오른쪽은 사과과수원 철망울타리인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봉우재 갈림길로 올라갑니다.
짖어대는 개소리를 들으며 조심스레 지난 걸음은 이어, 커다란 물통이 있는 봉우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철망문이 설치된 능선 맨 아래 사과과수원 농가 노란물통에는 개조심 때문에 "천천히 가시오"라 써놓았습니다.
마지막 사과과수원 농가를 지나면 그물망을 쳐놓은 곳에서 그물망을 들어올려 산길로 들어갑니다.
산길의 능선은 임도 수준으로 이어지고 215m 봉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215m 봉을 지난 능선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푸르름으로 가득한 산길을 이어갑니다.
이어지는 능선은 화사한 연달래가 피어나는 226m 봉에서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226m 봉을 지나 잠시 내렸다 오른 능선은 삼각점(안계473)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군위 큰골말냉(259.4m) 정상에 이릅니다.
큰골말냉(259.4m)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갈 능선을 봅니다. 능선 왼쪽으로는 가야할 군위 말방산(194.4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말방산(194.4m) 뒤로는 구미 우베틀산(332m) - 베틀산(324m) - 좌베틀산(370m) 능선이 미세먼지 속에 희미하게 보입니다.
또한, 군위군 소보면 낭성동 마을 뒤로는 구미 냉산(692m) - 청화산(701.2m)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군위 큰골말냉(259.4m) 산불감시초소 오른쪽으로는 독정마을 벌판과 휘돌아 흐르는 군위 위천이 아름답습니다.
군위 말방산(194.4m) 왼쪽으론, 하산 지점인 군위군 소보면 내의2리 하량마을과 상량마을을 봅니다.
군위 큰골말냉(259.4m)을 지나, 길주의 지점인 224m 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 걸음은 아찔한 위천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에 섭니다.
전망바위에서 휘돌아 흐르는 위천 뒤로 구미 냉산(692m) - 청화산(701.2m)을 봅니다.
전망바위 오른쪽으로는 군위군 소보면 낭성동 마을이 아름다운 위천 물돌이와 함께 한폭의 그림을 만듭니다.
대구,경북 신공항이 들어서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은 어떻게 변할지 몰라 미리 눈에 담아 두려고 이번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전망바위를 지난 내림길은 밭터가 있는 안부에서 선암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낮은 봉우리(125m)로 올라갑니다.
이어, 마지막 봉우리인 125m 봉에서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직진하면 위천의 바위벼랑길이라 왼쪽 마을길로 내려갑니다.
내림길은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 대량동마을 인삼밭으로 내려오고, 인삼밭 너머 가야할 군위 말방산(194.4m)이 보입니다.
이어, 대량동 마을길을 지난 걸음은 250년 느티나무 보호수를 지나 선암지맥 끝의 위천을 가르는 대량교를 건너갑니다.
대량교 앞에서 깨끗한 군위 위천 너머 가야할 군위 말방산(194.4m)을 봅니다. 지그재그 임도 오름길이 뚜렷이 보입니다.
대량교를 건너며 왼쪽으로 아름다운 군위 위천을 봅니다. 위천 뒤로는 내려온 224m 봉이 보입니다.
대량교를 건너 농로를 지나고 지그재그 전원주택 예정지 임도를 올라 지나온 위천과 대량교를 봅니다.
대량교 뒤로는 구미 냉산(692m) - 청화산(701.2m)이 계속 시야에 들어옵니다.
전원주택 예정지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희미한 옛길을 따라 잠시 가파른 오름길을 하면 이내 거대한 전망바위가 있는 능선 안부에 이릅니다.
전망바위를 지나면 이내 말바위가 있어 말방산이라 부른다는 군위 말방산(194.4m) 정상에 섭니다.
군위 말방산(194.4m) 정상에서는 군위군 소보면 봉황리 달천동 벌판과 휘돌아 흐르는 위천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군위 말방산(194.4m) 정상에서 뚜렷한 넓은 묘지로 이어지는 길을 내려서면 축사를 지나 내의1리 하량마을로 내려옵니다.
군위군 소보면 내의1리 마을길의 포장길로 나온 걸음은 정자쉼터와 버스정류장이 있는 내의1리마을회관에서 약7시간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