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 수요일
예수님 이야기
성경읽기 : 창세기 1-3; 마태복음 1
새찬송가 : 497(통274)
오늘의 성경말씀 : 요한1서 1:1-5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요한1서 1:2)
케이트 행키는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매우 특별한 여성이었습니다. 1800년대, 영국에서 교사, 전도자, 교육 행정가, 선교사, 그리고 시인으로 활동했던 이 분은 예수님을 신실하게 섬겼습니다. 1867년, 케이트는 심각한 병에 걸렸고, 회복 중에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와 “내가 들은 이야기”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 장문의 시를 썼습니다. 이 시는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와 그분의 삶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매우 사적인 이야기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성경 전체는 예수님에 집중하며 예수님의 이야기를 증거합니다. 요한은 자신의 서신 앞머리에 제자들이 각자 어떻게 예수님을 경험했는지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요한1서 1:1).
사도들은 예수님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증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생명이 나타나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2절). 이후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2:14)라는 놀라운 표현을 썼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이야기가 우리 각자의 이야기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예수님과의 개별적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라는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케이트 행키가 시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일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 두 편의 시는 훗날 우리가 즐겨 부르는 “주 예수 넓은 사랑”과 “주 예수 크신 사랑”이라는 두 찬송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케이트처럼 예수님에 대한 간증을 자신의 말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특별한 방식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찾아오시고 구원하신 것처럼 말이죠.
당신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까? 주께서 어떻게 당신에게 찾아오셨고, 어떻게 당신을 구원하셨나요?
사랑하는 예수님, 저를 구원해 주시고 제 삶에 주의 사랑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