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컵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 하시고 2라운드에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이 시점 에서 나는 페소토 의 왼쪽윙백 의 후계자를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 후계자는 바로 한국 국가 대표 안양의 이영표 빠른발과 드리블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물론 난 잽싸게 영입에 착수 했고 늘상 노패치 에서는
"나의 경력을 위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다"뭐 이 비슷한 불만이 늘 떠있는 상태
역시 영입은 순조로웠고 안양과의 계약은 체결 되었다
델리-알피
한국의 빠른 윙백 이영표를 영입한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물론 이영표도 함께
기자:한국의 검증 되지 않는 선수를 영입한다고 일각에선 말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저:곧 검증 됩니다
기자:그렇다면 오르테가 이후의 최고의 미스 캐스팅이 될수도 있겠군요
저:두번은 실수 하지 않습니다..-_-
기자:이영표 선수는 세리에A 에서 잘 할 자신이 있는지?
영표:주님께서 늘 저와 함께 계십니다..
이영표에게 22번 유니폼을 입혀주고 기념촬영을 한뒤 영표를 내 방으로 불렀다
저:영표..내가 제일 좋아하는 욕이 뭔줄 알아?
영표:글쎄요? FXXX XXU 뭐 이런건가요? (곧잘 이태리말을 한다)
저:이봐 손가락은 넣으라고
영표:-_- 아 예
저:내가 제일 좋아하는 욕은 바로 승부욕이다.. 지지 않겠다는 일념 만 있으면
세리에 A 에서도 분명히 통할꺼라고 믿는다
영표:명심 하겠습니다
내가 토리노에 온지도 벌써 가만 있자 7월 27일에 왔고 벌써 12월 초이니까
대충 5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정말 많은일 이 있었다 세리에 A 리그 1위 중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이탈리안컵 8강전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
세리에A
유벤투스 1:2 라치오
유벤투스 3:1 페루자
유벤투스 3:0 우디네세(?)
챔피언스컵
유벤투스 3:0 도르트문트
이탈리안컵
유벤투스 0:0 아탈란타
유벤투스 3:0 아탈란타
다음경기는 루카토니.로베르토 바조 가 속해 있는 브레시아와의 원정경기 였다
루카토니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예 포워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미 전 경기에서 3번의 교체투입으로 어느정도 세리에A 에 적응이 되어 있는
이영표를 왼쪽 윙백으로 낙점한 상태 영표의 돌파를 한번 믿어 보겠다
경기시작전 라커룸
저:이봐 내가 발렌시아 있을때 성적을 알고 있냐? 그래 델피 니가 말해봐
델피에로:7위 했다면서요?
저:이번엔 내가 유벤투스 에서 몇등을 할꺼 같냐
트레제게:스쿠데토 입니다!
저:그래 이번엔 스쿠데토다 지지 마라 !!
선수들:예!!
아침부터 가랑비가 부슬 부슬 내리더니 지금까지 비가 오고 있다..다행히 별탈 없이
경기는 시작 되었고 오늘도 트레제게 - 셰브첸코는 날라다님 으로써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전반 6분 셰바가 올려준거 트레제게 헤딩 했지만 크로스바 에
맞는다 그후로 상당히 활발한 공격을 보여줌으로 브레시아 수비진을 당황케 한다
전반 14분 델피에로가 찬 프리킥이 트레제게의 헤딩으로 연결되면서 선제골을 땄다
전반 17분 우리의 오프사이드 트랩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바조와 부폰의 1:1 찬스가
났지만 ("못 넣으면 바보" 상황 이였음) 바조 못 넣는다 다행이다 그리고
전반 22분 생각지도 못한 골이 나를 더욱 기쁘게 하는데 .. 셰브첸코 가 왼쪽으로
네드베드에게 패스해준것 네드베드가 파포스트 크로스 올려주고 잠브로타가 가볍게
헤딩으로 페널티 에이리어 안쪽으로 떨궈주는데 거기엔 영표가 서있었다
완벽한 프리상태 영표의 발을 떠난 공이 빠르게 물위를 미끄러져 간다 그대로 골!
3경기 교체출장 이제 처음 선발출장을 시켰는데 유벤투스에서 첫골을 성공 시킨다
전반 37분 상대 수비수의 헤딩패스를 다비즈 가 가로채면서 바로 슛을 때린게
3번째 골로 연결이 되어 버린다 후반에는 더이상 득점이 나지 않았고 브레시아 역시
루카토니.로베르토 바조 가 별 힘을 못쓴다.. 결국 브레시아 원정경기는 3:0 완승
으로 끝이 났고 첫 선발경기 에서 이영표 첫골을 신고했다
어느덧 세리에A 리그 경기도 종반으로 치닫고 있었다.. 몇경기만 잡으면
1위를 확실하게 굳힐수 있다 이길수 있다...
피에르:감독님 안목이 있으시군요 꽤 좋은 윙백을 영입하셨습니다
저:아마 내 능력치중 선수의 성장 가능성 판단이 상당이 좋을꺼야
오르테가:흥 -_-
저:이녀석!! 너 지금 콧방귀 꼈지?
오르테가:아니예요 이거 숨쉰거예요 숨쉰거 에헤헤
너무 소설이 재미있어서 그런데..;; 이 소설을 다른 곳에 기재 해도 될까요..?? 물론 출처와 글쓰신 분의 이름을 남기겠습니다.. 축구와 관련된 카페는 아니고, 제가 그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카페에 실을까 하는데요.. 된다면 다시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첫댓글 -영표:주님께서 늘 저와 함께 계십니다.. - ㅋㅋㅋㅋ 역시 재미있어요~~~~~~~~~^^
오르테가 이후 최악의 미스 캐스팅에 올인 ㅋㅋㅋ;;;
나두 미스캐스팅에 올인
ㅋㅋㅋ 미스캐스팅..
ㅎㅎㅎㅎ언제나 한부분에 올인할 수 없게 만드는 글 ^^
영표선수 잘해요`~!!!!!미스 캐스팅아님..ㅋㅋ
오르테가:아니예요 이거 숨쉰거예요 숨쉰거 에헤헤 이거 오인용 패러디? ㅋㅋ
기자:그렇다면 오르테가 이후의 최고의 미스 캐스팅이 될수도 있겠군요 저:두번은 실수 하지 않습니다..-_- 올인 ㅎㅎ 넘 잼씀
넵 오인용 김창후 이병 패러디 였습니다 케헷
아.재미있어.재미있다구...기다려진다..내일이... 라울 감독님 만세!!
너무 소설이 재미있어서 그런데..;; 이 소설을 다른 곳에 기재 해도 될까요..?? 물론 출처와 글쓰신 분의 이름을 남기겠습니다.. 축구와 관련된 카페는 아니고, 제가 그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카페에 실을까 하는데요.. 된다면 다시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출처랑 제 ID 밝혀 주시면 괜찮습니다 ^^
예 감사합니다.. (__)
크윽-_-
감독자서전/3748 날짜:2003/11/20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