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장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
기록된 바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고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만일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내가 사람의 방식대로 말하노니) 응징하시는 하나님께서 불의하시냐?
만일 나의 거짓말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리가 더욱 풍성하여져서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하여 내가 죄인으로서 여전히 심판을 받으리요?
차라리 (우리가 비방을 받고 또 어떤 자들이 우리가 말하는 것으로 확증하는 것처럼)
악을 행하여 선이 이루어지게 하자고 하지 아니하였겠느냐? 그런 자들의 정죄는 당연하니라.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가 그들보다 더 나은 것이냐? 결코 그렇지 아니하도다.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증거하였느니라.
기록된 바와 같으니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로마서 3장 4절 ~ 10절
1. 불의와 거짓말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경우에 대해서의 바울이 전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봅시다.
이 말씀은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바울이 전하려는 하나님의 분명하신 뜻을 잘못해석하면 안됩니다.
잘못해석하느니 차라리 해석하지 않고 모르겠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의 모든 편지에서도 이런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는 깨닫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어 무식한 자들과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들처럼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베드로후서 3장 16절
베드로가 언급하는 그의 모든 편지는 바울의 편지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마서는 바울이 로마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므로 억지로 풀어서는 안되겠지요.
그러나 잘 보면 명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과정이 중요한 것인가 결과가 중요한 것인가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결과와 과정 둘중에 어떤 것이 중요할 까요? 답은 둘다 망가지면 안된다입니다.
즉 하나님은 과정과 결과 모두를 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불의를 통하여까지 의를 드러내실 필요가 없으신 분입니다.
그것을 바울도 반복해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악을 통해서 선을 이루자고 하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사람들은 바울이 그렇게 행한다고 비난을 하지만 그럴수는 없는 것입니다.
결과가 좋다고 해도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나쁘다면 심각하게 숙고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결과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계속되는 과정만이 존재하며
결과란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만 중간결과가 나쁜 것으로는 우리가 모르는 과정의 잘못된 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