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듀얼존에서 토요일 새벽 11인 밤샘 프릴, 같은 날 오후 2시 프릴, 일요일 오후 2시 프릴.
총 3번을 참가했습니다.
참고로 10불 이상의 카드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ㅜㅜ 제일 좋은게 이젯랜드... 나온 레어 포일들도 스타시티 게임즈 가격으로 2불...
매번 상품으로 받은 부스터 2개씩 깨작깨작 뜯었지만 그마저도 실패. 눈물 나올 거 같아요.
일단, 제가 느꼈던 닉스 리밋 파워 카드들에 대한 잡설이나 주절거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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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니의 존재감. 이거 정말 좋아요. 이거 2장 집으신 분이 토요일 프릴에서 4승 하셨습니다 ㅅㅅㅅ.
발비 하나에 +1/+1 펌핑에 '무적'을 달아줍니다. 이거 진짜 골 때리는 게 자신의 생물은 안죽는게 거의 확정이고, 상대방 생물도 너덜너더해져요.
더욱 큰 문제는 이게 분투까지 달려 있어요. 3마리가 무적 달고 방어할 때 맨탈 박살나는 줄 알았어요.

이거 일러스트 처럼 완전 개갱끼에요 개갱끼. 내 떡대 하나 봉쇄되어야 해요. 킬각 나왔다 싶은 때 가드 해체하고 저한테 달려들기 까지 해요.
이거 진짜 락킹 개쩝니다. 깡패는 아니지만 진짜 짜증나는 생물 원탑이에요.

닉스의 부여마법 생물 많은 거 아시죠? 더블스트라이크 달아줄 수 있어요. 여차하면 상대 크리쳐한테 달아주면 바보 되요.
제 트락식스의 자식이 실컷 후려 패다가 이거 달린 후 고자 됬어요. 또 졌어요.

깡패같아요. 방어력 높아서 잘 죽지도 않는데 깨작깨작 많이 후려요. 체력도 계속 차요.

이거 컨스용인거 같죠? 아니에요. 리밋에서도 짱짱쌔요. 부여마법 생물들 다 아작나요. 거슬리는 부여마법들도 다 처리할 수 있어요. 저 이걸로 뺏긴 크리쳐 되찾아 와서 이겼어요. 신을 죽이다로 꿀 많이 빨았습니다.

재미있는 카드에요. 방어력 높아서 튼튼하구요, 무엇보다 제거 다 전개한 뒤 이거 깔면 상대 눈물 좀 흘릴 거에요. 리밋용으로서 별을 준다면 3개 정도 주겠어요.

만난 적이 없어요. 그래서 판단도 못하겠어요.

짜증나 죽는 줄 알았어요. 공격력 3이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4발비 섬광으로 뽑아낸 제 크리쳐 3마리가 이거랑 자폭할 때 눈물 나올 거 같았어요. 커먼이라 별다른 능력 없는게 다행이에요.
적색으로 한 다음 헤이스트 달아주면 잘 썼을 거 같아요.

좋아요. 방어할 때나 공격할 때나. 비행으로 날라차기로 피니셔로 할 수 있고, 방어할 때 날아 오는 놈들 떨어트릴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난 이거 3장 나와서 좋아했는데 빠른 발톱이랑 죄다 자폭했어요. /애도

이거 까니까 상대방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섬광이라 제가 먼저 드로우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괜찮아요. EDH에 쓰면 다들 좋아하실 거 같아요.

부여된 생물은 벽이 되다 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솔까말 공격력 7 이상이 몇 마리나 쓰겠어요? 그냥 걸리면 벽으로 폴리모프됬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존나 좋아요. 1마리만 썼었는데 개꿀이에요. 2마리 쓰고 싶어요. 3마리 쓰고 싶어요.

제가 끔찍하게 싫어하는 카드에요. 일러스트 너무 징그러워요. 카드 한 장 추방이라 괜찮긴 한데 1/1이라 쉽게 죽어요. 이 점 유의하세요.

초반에 이거 붙여주면 개꿀이에요. 상대 가드 하나 내린거랑 똑같아요. 초반 생물들은 공격력 0까지 그냥 내려가요.

이거 뽑으신 분 3명 봤는데 다들 이거 놓고 굴렸지만 이기는 거 보기 힘들었어요. 역시 신모악이 더 좋은 거 같아요.
로테이션 아웃으로 리라브 블럭 짤려도 이거 안 쓸거 같아요.

치명타 개객기

프릴 기간동안 이거 당해 보신 분 있나요? 전 있어요. 제 생물 아작나고 스팰들 허무하게 날렸어요. 이거 제 edh덱에 넣을까 생각 중이에요.

보통 나오면 이겨요. 그리고 나오지도 못해요. EDH에 쓰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자폭용. 욕 좀 먹겠죠.

이거 깔면 번개강타가 6점을 쏴요. 전 이거 깔고 분노의 세례반 2장 깔아서 한 방에 20점 쏘실려는 분도 봤어요.
섬광이라 괜찮을 지도 모르지만 이거 깔면 자신도 훅 갈 수 있어요.

마그마 스프레이가 다시 돌아왔어요. 아파요. 컨스에서도 부흥부흥 처리하는 용으로 잘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안정적으로 안착만 된다면 이것도 나름 꿀이에요. 한 번 성공했는데 2/1짜리가 안정적으로 안착했을 상황이니 솔까말 이거 없어도 이겼을 거 같아요. 그래도 리밋에서 넣을 만 해요.

생각보다 쓰레기였어요. 이거 잡고 부여마법 생물 나올 때 까지 부들부들거리면서 기다렸는데 상대분이 한 마리도 안 꺼내셨어요. 발비도 너무 커요. 그냥 퍼포로스의 분노로 4점번 쏠래요.

막상 상대해보니 생각보다 위협적이진 않았어요. 발비가 좀 큰게 문제 같아요. 그래도 대치상황에 이거 나오면 노ㅡ앤서.
셀레스냐덱 좀 굴려봤는데 이거 보다 백아자니가 좀 더 괜찮을 거 같아요.

씹사기에요. 진짜로. 리밋에서 개깡패에요. 생물안되도 되요. 전장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문제에요.

위협적이였어요. 마나 스톡 20개 정도 쌓이니까 대체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겠더라구요. 쌓여가는 마나가 정신적인 압박을 걸어요. 올좁신보다 절 두려움에 떨게 했어요.

이거 2장 넣고 덱 짜신 분 있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한 턴에 라이프 3씩 쪼개는데, 죽음을 향한 카운트다운이었어요.

리밋에서는 글쎄요...그래도 컨스에서는 분명히 쓰는 덱 나올거 같아요. 혹시 압니까. 5CC가 등장할 지.
아, 참고로 녹색은 패스에요. 쓰다보니 귀찮아 졌어요. 말투도 변한 거 같지만 상관없을거에요. 그런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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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프릴에 노원에 11분이나 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치킨뜯고 콜라 마시고 프릴하고 상품 뜯고 떠들고 EDH하고 하다가 8시에 집에 돌아갔네요.
쪽잠 자고 돌아와서 다시 프릴에 참가했습니다.
피곤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ㅜ
이번 닉스는 본오갓보다 더 재미있다는게 제 느낌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프릴킷 3개 부스터 6개를 뜯었는데 건진 미식은 예언하는 화염술사 입니다. 가격 오...르겠죠? 올라야 해요. 안 그러면 너무 슬퍼집니다.
첫댓글 다른건 몰라도 축제의 달인은 정말 강력한 카든데...... 권능붙히고 달려도 쌔고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처리해야할지 말지 고민되서
나한테 한 세트에서 닉스 무기 두번쓴 사람 누구라고 말 못함 OT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