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여동안 절괴롭혀온녀석(왼쪽아래 사랑니)을 어제 제거했어요 -.-;
역시 치과는 진짜진짜 무서웠어요..ㅎ
매복된거라 대학병원(부산대학병원)에서 뽑았는데,
지금은 쫌 얼얼(멍들때 근육아픈것처럼) 하구요.
첨에 피나올때 자꾸삼키면 편도가 붓는다는
분들이 있어서걱정했는데(제가 만성편도선염 이라;;) 다행히 그렇진 않았어요.
뽑고난후에 거즈? 붕대?? 를 입에물고 3시간정도 있었구요,
나중에 배고파서 죽먹고,, 또 죽먹고,,, 배고프네요.. 힘이없어요-.-;
첨에 마취할때 주사가 쫌 아팠구..
정체모를 구멍뚫린 수술천(초록색) 얼굴에 덮어서 입만나오게 하고요..
또 그천을 덮기 전에 입주위 볼과 코밑부분에 뻘건 소독약을 전체적으로
바를때,, 괜히 겁에 질렸었죠 -.-;
뽑을때는 뭔가 쑥 빠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말하면 뽑는 것보다 준비하는 시간이 진짜무서웠어요 -.-;
끝난후에 팔에 주사 두번, 엉덩이에 두번 맞는데, 한쪽엉덩이 주사가 어찌나
아픈지 잠잘때까지 쑤시드라구요 ㅋㅋ
5일동안 먹을 약 받고 왔드랬지요.
다끝나고선 빨리 나머지 3개도 해치우고 싶단 생각이..
한쪽 입술이랑 뺨, 혀 에 마취됐을때 느낌이 쫌 이상한것만 빼고
크게 아프거나 하지는않더라구요.
오늘은 좀전에 병원가서 소독하고, 담에 뽑을 사랑니 사진찍고 왔어요.
정신없이 주절주절 썼네요..
앞으로 뽑으시는분들께 도움이 됐길..
전 6월21일에 두개, 28일에 하나 이렇게 뽑으면 끝납니다~
모두들 아무탈없이 발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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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험담]
매복된사랑니 뽑았습니당~!
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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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3 15:4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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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카합니다....나도 뽑아야 하는데 ...... -ㅣ-
저번에 잠깐 대화했던 님이네요~^^ 디게 무서웠지만 눈 질끔감고 할만해요 -.-; 그런데,,3일째 죽만먹고 있어요 학교에선 밥두 못먹구 우유로 생명을 유지(?) 하고 있답니다,,ㅋㅋㅋ
ㅊㅋㅊㅋ 정말 좋으시겠어여,, 아직 3개나 남아있지만,, 저도 곳 매복된거 뽑아야하는데,, 걱정이 앞서내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