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집에서 오봉 스페셜

[yui-an]

오봉집에서 오봉 스페셜을 먹었어요.


오봉집에 가자고 해서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말 그대로 오봉을 사용하는 집이였어요.

오봉 ... 옛날 쟁반에 음식을 내오는데, 쟁반을 식탁에 그대로 두고 가시더군요.

오봉이 쟁반의 일본어인데 ... 아직 일본 식민지의 잔재가 이렇게 언어속에 남아있네요.

오봉이 일본어인줄 모르고 사용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우리 언니~ ㅎㅎㅎ

기본찬을 쟁반째로 두고 가신 후 조금 지나서 낙지볶음이 나왔어요.

낙지가 통마리로 요리되어 나오기에 먹기전에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먹어야해요.

밥은 셀프 코너에서 먹을만큼 담아오면 되는데 참기름 등 필요한 것이 전부 그 곳에 있었어요.

낙지를 자르는 동안 수육과 막국수가 나왔어요.

이렇게 두고 먹으니 음식양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서 남은건 포장을 요청해서 담아왔어요.

전반적으로 맛이 좋았는데, 특히 수육이 얇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매운 낙지와 싸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은데, 배가 불러 수육을 거의 포장해 가지고 왔네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식당이였어요. ^^

[물푸레나무]

낙지 볶음~~ 땡겨요 ^^

[yui-an]

맛있겠죠~ ^^

[LOVE75]

우와~먹고싶다~
지금 보니 정말 먹고 싶어요....어떻하죠????????????
하~~~~

[yui-an]

저도 입맛이 도네요~ ㅋㅋ

[꽃기린]

오봉집 전국 체인이군요

[yui-an]

그런 것 같아요~

[푸른하늘 푸른바다]

넘 먹고싶은 식단입니다~~~

[yui-an]

전부 맛있어 보이죠~ㅎㅎ

[삥뽕]

보쌈에 막국수 까지!! 너무 맛있었겠어요~

[yui-an]

ㅎㅎㅎㅎ

[큐브]

음식 양이 푸짐하네요. 가격대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가성비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