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하시는 예수님
막1:21-28
2024년11월03일(주일)
기동찬
21.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3.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24.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28.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제목 : 사역 하시는 예수님
오늘 말씀의 제목은 ‘사역하시는 예수님’입니다(요5:17).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5:17)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 첫째는,
1. 가르치는 사역이었습니다.
21...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신 결과?
22.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놀랐다고 했습니다.
왜, 청중들은 놀랐을까요?
놀랄 정도로 청중들이 반응을 보인 예수님의 가르침은 무엇이었을까요?
청중들이 놀란 이유?
22절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22절).
예수님께서 가르치심은 ‘권위 있는 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여전히 가르치신 내용이 궁금합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사역은 가르치는 사역이었습니다.
2.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이었습니다(23-26절).
25.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낸 결과, 청중들의 반응은?(27-28절).
① “다 놀라”(27절)
두 번째 놀람입니다.
27.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예수님의 사역은 놀란 이들을 통해서 소문이 퍼져 나갔습니다(28절).
② 28절.“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28절).
놀란 청중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소문만 냈었는데,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보는 존재가 있었습니다. 누굴까요? 영적인 존재(귀신)이었습니다(24절).
예수님의 거룩하심에 대하여 귀신이 알아봤습니다. 귀신은 하나님께 소속된 거룩한 자, 구별된 자를 알아봅니다.
24...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24절)임을 알아 봤습니다. 즉 구약의 ‘메시야’이심과 신약의 ‘그리스도’ 되심을 알아 봤습니다.
그래서 귀신이 이렇게 말합니다.
24절.“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24절).
맞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의 사역을 멸하러 오신 분입니다. 귀신이 귀신처럼 알아 봤던 것입니다.
요일3:8...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자, 여기서,
요일3:8.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자, 그러면 “마귀의 일”(요일3:8), ‘마귀의 사역’은 무엇일까요?
마귀의 사역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하는 사역입니다. 왜?,
사람들을 전부다 자기 소속되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요일3:8.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마귀가 어떻게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합니까?
마귀가 어떻게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죄 짓게 했나요?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함으로 죄를 짓게 합니다.
오늘날도 그 수법이 똑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게 해서 죄를 짓게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불순종, 반항, 거역 이런 말,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하는데, 그로 인해서 아이들에게 열 받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진짜 원수 됩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도록 가르친 이가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냥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이 가정에서부터 순종대신 불순종으로, 겸손대신 교만으로, 온유대신 거역으로 이어가게 합니다.
자, 마귀가 사람들로 하여금 죄 짓게 하는 이유?
요일3:8.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자,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귀에게 소속된 누군가는 그 반대로 가르칩니다. 비꼬라고 가르칩니다. 거역하라고 가르칩니다.
자, 성경은 어른들을 공경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귀는 반대로 가르칩니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성경과 반대로 배우는 것입니다.
거짓의 아비 마귀는 원래,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도록 지음 받은 탁월한 존재였습니다. 그런 그가 너무 잘 지음 받아, 교만해 진 것입니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겔28:15).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 거리가 되게 하였도다.”(겔28:17).
그래서 이들을 통해서 찬양받으시던 하나님께서는 교만해진 이들을 하나님의 면전에서 쫓아냈습니다. 대신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이들을 통해서 영광 받으시길 원했던 것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그래서 사람이 제일 될 수 있는 삶의 목적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입니다.
모든 지음 받은 피조물은 지음 받은 목적이 있습니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살아가야 할 사람이 하나님께 지음 받은 목적대로 살지 않으면 재미적습니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불화케 하는 자가 됩니다. 그러나 지음 받은 목적대로 살아갈 때 그 사람은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화목케 하는 자로 살아갑니다. 잘 됩니다. 형통합니다. 평탄합니다. 물론 요셉처럼 고생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고생은 더 잘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 받은 사람이, ‘먹어도 마셔도 무엇을 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되면, 그 사람은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해 집니다.’(요일3:2,잠3:8)
그렇습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인데 안타깝게도 영적인 존재 중에서 가장 약한 존재입니다. 고로 가장 강한 존재와 접붙여져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승리하려면,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잠3:1.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이러한 삶이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잠3:1.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불순종했습니다. 불순종은 아담과 하와에게서부터 시작 된 것이 아니라, 사단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거짓의 아비 마귀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요8:44).
아담이 불순종이 대표자라면, 순종의 대표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영접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순종의 대표이신 예수님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영접한 이들도 마귀의 일을 멸합니다.
예수님처럼, 자신의 뜻을 위해서가 아니라, 성부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우리 자신을 쳐서 말씀에 복종하기까지,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 소속이 되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됩니다. 이런 은혜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넘쳐 나길 소망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역자가 되려면,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주인이신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자신의 리더에게 말씀을 잘 배워야 합니다.
누구에게? 리더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딤후3:14).
셋째는 말씀을 날마다 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혼의 양식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마4: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계1: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넷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가정에서부터 실행해야 하는 것입니다(마5:15).
사랑으로,,,,
친절로,,,
배려로,,,
섬김으로,,,적용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마귀는 흉내 내지 못합니다. 조금 내기는 하는데,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11:14)이기 때문에 흉내를 조금 내기는 하는데, 그것이 오래 가지 못합니다. 속임수 일 뿐입니다. 얼마 안가서 드러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열매로 그들을 알기 때문입니다.(마7:20).
자,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함으로,
가족과 이웃을 사랑함으로 대하고,
친절함으로,,,
배려함로,,,
섬김으로,,,적용하는 것, 이것은 하나님께 소속된 자만 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첫째는 가르치는 사역이었습니다. 둘째는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이었습니다.
이 사역을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위임해 주셨고, 또 제자들은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또 그들은 다른 충성된 사람들에게 위임함으로 지금까지 이 사역이 내려 오고 있습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
오늘 본문 앞에 막1:1-19절에 보면, 충성된 분들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부다 충성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천국 복음을 전하기 전에는,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복음을 전파했는데 그는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다음은 주님이 제자들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전부 다 충성된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여전히 이 사역을 누구에게 부탁하라는 것입니까?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
주님께서 감당하셨던 사역은 충성된 사람들이 감당하는 사역입니다. 우리 충원교회 모든 분들은 다 충성된 분들입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다 셀원이 되고, 예비리더 디모데가 되고, 그리고 리더로 세움 받아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그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에 쓰임 받은 것처럼, 오늘 우리 충원의 모든 권속들도, 마귀의 뜻이 이루어지는 사역에 쓰임 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사역에 쓰임 받는 존귀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내 진정 사모하는, 88장 찬송 부르신 후 기도하겠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던 사역을 제자들이, 제자들이 하던 사역을 충성된 사람들이, 충성된 사람들이 감당하던 그 사역을 오늘 우리교회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충원의 모든 권속들은 다 셀 원이 되시고, 그 다음에는 예비리더 디모데가 되시고, 나중에는 리더가 되어 또 다른 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리더로 세움 받고, 쓰임 받는 하나님 나라에 존귀한 일꾼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적이 상식이 되는 사역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찬송 88장 내 진정 사모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