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으로 보이시나요 ? ^^
매일 한두잔씩 마시던 믹스커피를 끊은지 5년쯤 되었고, 가끔 마시던 원두커피는 끊은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커피대신 이런저런 차를 사서 마셨는데 작년부터 차를 집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좁은 집 마당에 있던 맨드라미와 차조기를 밭으로 옮겨 심었더니 쑥쑥 잘 크고 있습니다. 올해는 금화규도 처음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밭이 멀어서 매일 따야하는 꽃을 못따는게 함정이긴한데 가끔 한번씩 따서 말리는 것 만으로도 제가 마실 양은 될 것 같습니다.
아카시아, 찔레꽃, 여주, 돼지감자, 우엉, 연근, 맨드라미, 수세미, 비트 등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그냥 건조기에 쉽게 말리기도 하고, 차조기 같은건 커다란 팬에 덖기도 합니다.
조그만 찻주전자에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두세가지 섞어서 뜨거운 물 부어서 마십니다. 바쁜 아침시간이라 긴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지만 나름 편안한 티타임...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 저녁에 가끔 차를 마시기도 하는데 그 시간도 나름 괜찮은 시간입니다. ^^
어제 하루 반짝 보이던 햇살이 얼마나 반갑던지...
비가 안오면 한두방울 비도 반갑고
매일 비가 오면 어쩌다 보이는 햇살이 너무 반갑고 그렇죠 ?
몸은 바빠도
마음은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 ^^
첫댓글 전 아직까지 커피를 못 배웠습니다.
술, 담배도..
그래도 종합병원에서 좋아라합니다..ㅠㅠ
저는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인데 밤10시 30분경에 편의점에서 500미리 한병을, 낮에 믹스커피 두잔 마셨는데 오늘따라 아직까지 잠이 안오네요 ㅎ
다른 차 보다 커피를 더 좋아하고 많이 마시는 일인
눈뜨면 카페인으로 뇌를 깨워야 아침이 활기찬 사람 ㅎ
만들어 마신다는 것은 꿈도 못 꾸는 사람
누군가 만들어 주면 맛나게 먹는 사람 ㅎ
이런 일상을 꿈꾸고 살아요
저는 늘 술만 퍼 마십니다ㆍ
그래서인지 뱃가죽이 출렁출렁 합니다ㆍ
커피는 거의 안마시는 1인
따로이 차를 마시지도 안고
물도 잘 보충 안해주고
친구들 만나면 늘 녹차라떼 ㅋ
녹차에 카페인이 더많이 들어
있는줄도 모르고 ㅋ
이제 나이들어 어쪄다가 커피를
마십니다
출석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1인
그외 차도 좋아합니다
위에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소나기가 겁나게 퍼붓더니 언제 그랬냐며 지금은 사알살 옵니다
오늘도 저만치 도망갑니다
내일을 만나러 가는거겠죠
편히 쉬세요
적차조기 향도 좋치요ㆍ
적참차조기 청참차조기는 향이 더 좋치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