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릴때마다
생각나는 아버지
즐겨드시던 호두과자
몇봉지를 사들고 한봉지씩 건네주시며
호두과자보다 더 따끈한 미소를
안겨주시던 아버지
배가 불러도 맛있게 먹었다
이제 어버지는 안계시지만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한알씩 손에 쥐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립고 가슴아린 기억과 함께 먹는다
서운하게 해드렸던 일
실타래처럼 기억에서 풀려나오면
후회와 자책으로 목이 메어
눈물과 삼키는 호두과자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호두과자
푸름이
추천 0
조회 9
23.02.06 12:29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저도 호도과자를 좋아해서
여행가면 꼭 호도과자를 먹는답니다
글을 보며 추억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