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는 빤짜살라(Pancasala,5개의 회당의 마을)으로 알려진 바라문(Brahmin) 마을에서 마라(Mara)와 관련하여 200번 게송을 말씀하셨다.
한 번은 붓다께서 빤짜살라 마을의 처녀 500명이 수다원 과를 이룰 것임을 그의 예지력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는 그 마을 근처에서 머물기 위해 갔다. 오백 명의 처녀들은 강가로 가서 목욕을 하였다. 목욕을 하고 나서, 그날이 축제의 날이었기에 옷을 잘 차려입었다. 그 시간에 붓다께서는 빤짜살라 마을에 탁발을 하기 위해 들어갔으나, 마을 사람들은 마라에게 홀려서 아무것도 그에게 주지 않았다.
붓다는 돌아오면서 마라(Mara,악마)를 만났다. 마라는 즉시 그에게, 충분한 음식을 받았는지를 물었다. 붓다는 그날 아무 탁발에 아무것도 얻지 못함이 마라의 짓임을 알고서, 이렇게 대답했다. "이 사악한 마라! 마을 사람들이 나에게 등을 돌리게 한 것은 너였구나. 그들은 너에게 홀렸기 때문에, 나에게 아무 음식도 주지 않았다. 내 말이 틀렸는가?" 그 질문에 마라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그는 붓다를 마을로 돌아가게 유인하여, 마을 사람들이 붓다를 놀림으로써 붓다를 모욕하게 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붓다여, 다시 마을로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이번에는 틀림없이 음식을 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때, 500명의 마을 처녀들이 그 현장에 도착해서 붓다께 경의를 표했다. 그들이 있는 자리에서, 마라는 붓다께 "오 붓다여, 오늘 아침 공양을 받지 못하셨으니, 배고픔의 고통을 느끼시겠군요!"라고 비아냥거렸다. 붓다는 그에게 대답하였다. `사악한 마라야, 선정(jhana)의 즐거움(Pity)과 행복(sukha)에 의지하여 사는 압하싸라 범천(Abhassara brahma)들처럼, 음식을 얻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담마의 즐거움과 행복에 의지하여 살 것이다."
그리고서 붓다는 다음과 같이 게송을 말씀하셨다.
실제로 우리는 아무런 걱정 없이 대단히 행복하게 살고 있다. (즉, 탐욕과 악의와 어리석음 없이);
마치 압하싸라 범천(Abhassara brahma)들처럼,
우리는 우리의 음식인 기쁨(pity)에 의지하여 살 것이다.
이 법문을 듣고서, 500명의 처녀들이 수다원 과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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