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수험기간 2020.07~2022.06
*성적(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
2021년 국가직 9급(85/90/90/95/65) 0.9점차 필기 탈락
2021년 지방직 9급(95/65/100/85/90)7점차 필기 탈락---교수님 분석대로 영어 문법 전멸
2022년 국가직 9급(85/95/100/90/90) 최종합격!
2022년 지방직 9급(80/100/95/90/100)
베이스 아예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지잡대에 재학 중이었어요. 특히 영어는 고등학교 시절 최대가 4등급이었고, 독해문제는 단 한 문제도 알고 푼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영어
교수님: 이동기 교수님
커리큘럼
초시
2021 올인원 [7월 종합반 수강(실강)]&독해 원리 구문편---> 올인원 재수강(인강)---> 100포인트와 700제--->기출---> 1000제---> 기적의특강--->실전 동형 1/2--->봉투형1/2
기타 특강: 하프(이거 안하면 무조건 필기 불합격입니다!!! 들으시면 왜 하프가 그렇게 명성이 있는지 몸소 깨달으실 것이고 긴말이 필요 없어요)//독해 출제자 뇌구조//
재시
올인원 재수강---> 100포인트와 700제--->기출---> 1000제---> 기적의특강--->실전 동형 1/2--->봉투형1/2
영어는 진짜 아예 베이스가 없어서 교수님 커리큘럼을 전체 다 따랐습니다. 하나도 안 빼고!
*문법
문법 같은 경우는 살면서 동사 명사 같은 기본적인 것만 알고 있었고 나머지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요. 저 같은 완전 영린이도 교수님 올인원 듣고 100포인트와 700제까지 끝내면 어떤 공무원 문법 문제도 다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초시 때 이런 자신감으로 독해 쪽에 신경을 쓰고 문법을 정말 소홀히 해서 지방직 때 문법 다 틀리고 필기 탈락 했어요 총 한 문제 차이로... ㅜㅜ 그래서 재시 때 끝까지 방심안하고 다 끝까지 챙긴 덕에 마지막 지방직 시험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죠ㅎㅎ
*단어
단어는 고등학교 때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수능 영단어부터 외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3000단어를 바로 시작하시던데 이때 뒤처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나 절대로 불안해하시지 마시고 처음부터 기초를 탄탄히 쌓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시험 전날 끝까지 3000은 봐야 하기 때문에 볼 시간 충분합니다.
여기에 마지막 기적의 특강으로 마무리하시면 단어는 빠져나갈 일이 없어요. 진짜 효자파트가 되요. 저는 단어를 정말 많이 반복해서 실제 시험 때도 그렇고 문제 풀 때도 그렇고 2분 3분 내로 4문제 다 풀었어요. 그러다 보니 독해 풀 때 시간이 더 많아 졌어요!
*독해
끊어 읽기를 아예 하지 못했기 때문에 구문수업 들으며 끊어 읽기부터 연습했어요.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흔한 막 독해조차 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교수님 방법을 그대로 습득해서 적용하니까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수험 기간이었습니다. 처음에 호기롭게 군대 전역 후 노량진 실강을 들으러 올라갔지만 코로나로 한창 통제가 심할 때라 중간에 학원을 2주간 폐원하더군요. 이후에 풀리나 싶었는데 또 정부에서 규제를 해서 결국 폐원연장을 했어요... 혼자 고시원에서 공부하기 답답해서 결국 지방으로 내려간 후 독서실 다니면서 인강으로 했습니다. (실강은 약 한 달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짧게나마 들으면서 그 수험의 치열함을 느낄 수 있었고 지방에 내려올 때에도 그 노량진의 분위기와 열정들을 생각하며 흐트러지지 않고 버텼어요.
제 생각에 공무원 시험은 머리싸움이 아니라 엉덩이 싸움이 맞는 것 같아요.저 같은 흔히말하는 지방대(지잡대라고하죠)학생도 생활습관만 공부에 몰두 하시게 잡으신다면 무조건 합격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 합격축하해요.
고생 많았어요^^
말그대로 노베이스 상태에서 얼마나 막막하고 답답했을까...
하지만 잘 참아내고 성실하게 준비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거라 생각해요.
다시한번 축하하고~~
후배들에게 주는 응원의 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