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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가 4K UHD방송 화질의 척도가 되는 압축 전송비트레이트를 25Mbps→32Mbps로 올려서 방송을 한다고 합니다. KT 올레TV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사실 KT 올레TV는 압축 전송비트레이트 부족 문제도 있었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컬러 표준이 다른 방송사들에 비해 부족함이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즉, 색감이 다소 적색이 강하게 끼어 있고, 색 번짐이 심한 것이 많고, 또한 색 보정을 하지 않아, 다른 4K UHD방송과 색감이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톱박스 HDMI 출력이 8bit에 Deep Color가 아닌, RGB로 출력이 되어, 이 부분도 다른 방송사들과 달라 색상이 다르게 보여 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KT스카이라이프(위성)에서 제작하는 4K UHD콘텐츠 상당수가 HD로 촬영해서, 4K HEVC로 업스케일링해서 방송을 하거나, 해외 4K UHD콘텐츠는 상당수가 수준 미달의 화질로 된 것을 들여옴으로서, 국내 4K UHD방송 중 최하위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로 KT 올레TV는 KT스카이라이프(위성)와 함께 이러한 부분의 개선이 먼저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SKB가 케이블TV에서 방송중인 UMAX채널을 런칭하면서, 32Mbps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KT 올레TV가 32Mbps로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문제는 위성인 KT스카이라이프는 26Mbps로 하고 있는데, KT 올레TV가 32Mbps로 한다는 것이, 다소 신뢰성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끝으로 KT 올레TV와 KT스카이라이프(위성)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달 안에 "아시아UHD" 1채널이 추가로 런칭이 되고, 연내에 추가로 2채널이 늘어난다면, 총 6채널로 세계 최대의 UHD채널을 가진 KT가 되겠지만, 문제는 2~3일밖에 안 되는 콘텐츠로 24시간 무한 반복방송을 한다면, 그것은 방송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였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KT 올레TV와 KT스카이라이프(위성)는 이번 압축 전송비트레이는 향상(32Mbps)에 맞추어, 방송용 콘텐츠를 방송이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게 끔 4K UHD콘텐츠를 더 늘리고, 색 표준을 BT.2020으로 하면서, 콘텐츠 제작 시, 색 보정은 물론, HD로 촬영해서, 4K로 업스케일링 하는 것을 가능한 자제를 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세톱박스를 HDMI 2.0a(HDR 10)가 되면서, Deep Color를 기본으로 지원하는 제품으로 전면 교체를 하였으면 합니다. |
첫댓글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글 내용 중 세톱박스 HDMI 출력이 8bit에 Deep color가 아닌 RGB 출력이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10bit deep color 지원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T에 문의를 해보세요. 무어라 답변을 해는지...
인터넷 기반으로 충분한 대역폭이 있으니 가능한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적하신 것과 같이 대역만 갖추고 있다고 해서 해결된 부분이 아닌라 컨텐츠 부분에 대한 개선이 시급해 보이네요. 집 인터넷을 빨리 기가망으로 올려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