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로 둥지를 짓는 세상"
제3차 전국사제시국기도회 마산서 열려
'민주주의 회복과 인권·생명수호를 위한 전국사제 시국기도회'가 7월 6일 오후 8시 마산교구 상남동성당에서 봉헌되었습니다.
이날 시국기도회에는 60며명의 사제를 비롯해 수녀님과 신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미사 봉헌 후 신부님들과 참가자들은 침묵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미사는 이상원(마산 삼계성당)·전종훈·황병석(마산 상남성당) 신부님이 공동 집전을 하셨습니다.
이상원 신부님은 강론에서 "용산철거민 살해, 4대강 살리기, 재벌들이 써먹기 좋은 비정규직법과 방송법 등 오늘의 많은 일들이 철사로 새둥지를 짓는 억지처럼 보입니다"며 "중도실용주의와 친서민론이라는 껍데기뿐인 구호로 깜짝쇼를 하는 가벼운 인간성에서 벗어나 인간이 누려야 할 진정한 존엄성과 행복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마음까지도 보살피고 헤아리는 인간적 대통령이 될 수 있길 기도 드려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한편 시국 기도회에 앞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출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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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의구현사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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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국의 신부들은 이렇게 간절히 소통하고자하는 귀쳐막고 눈가리고 ...교황을 만나 사진을 찍겠다고...에라이 보리짚 싸놓구 다리밑에 매달놈..
ㅋㅋㅋㅋㅋ ... 죽일놈의 쥐새끼 ...
종교도 지 입맛에 따라 골라서... 나쁜놈.
마지막 사진을 보니 강기갑대표께서도 참석하여 발언을 하셨는 모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