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입학사정관이 찾아가는 대입 공부방’ 운영
학교 간 진학지도 격차 해소, 저경력교사 지도역량 강화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 간 진학지도 격차를 해소하고 저경력 교사의 대입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대입 공부방’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입학사정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사들에게 진학지도 방법을 전수해주는 대입 공부방은 일반고 91교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수능 2주를 앞둔 지난 10월 31일 나주고등학교 대입 공부방을 찾아 참여 교사들을 격려했다.
대입공부방은 광주교육대학교 류윤희 입학사정관 팀장을 강사로 위촉해 운영됐다. 나주고 교사들의 사전질의를 받아 현장에서 답하고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평가 방법, 학생부 기록, 면접 지도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2028 대입제도 개편을 앞두고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어 교사의 평가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 교사의 진로 진학지도 및 평가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확대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진로교육과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손에 잡히는 진로진학 직무연수’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을 4회 실시, 200여 명의 교사가 이수했다. 또 제시문 및 서류기반 면접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대학별 고사 자료 및 문항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디지털 세상”
전남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위한 댄스 챌린지 개최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디지털 세상’ 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댄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전남교육청이 학생(보컬-한국창의예술고, 댄스-전남예술고)과 함께 자체 제작해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에 탑재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활용 11월 중 댄스 챌린지를 열고 12월에는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 후 전남교육TV에 탑재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숏폼(음원 중 1분 이내) 동영상을 촬영해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예방 교육을 실현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가 우리 청소년의 일상 가까이에 있고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주목했다.
이에 디지털 사용이 일상화된 학생들의 디지털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지 교육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문화예술과 연계한 디지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댄스 챌린지는 곧 완성될 로블록스 활용 게임 콘텐츠와 더불어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교육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시민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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