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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의 화질과 음향을 옮겨 담았다는 4K 블루레이(Ultra HD Blu-ray) 타이틀과 플레이어가 출시 된지도 벌써 2달이 되어가지만, 국내엔 관련 타이틀과 플레이어가 없어, 그림의 떡이 되고 있습니다. HDR을 지원하는 4K UHDTV가 있어도, 4K 블루레이 타이틀과 플레이어가 없어서, 사실상 HDR지원 4K UHDTV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4K 블루레이 타이틀과 플레이어는, 미국, 카나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 핀란드, 일본 등에선 출시가 되고 있지만, 국내에선 4K 블루레이 타이틀과 플레이어 출시는 아직도 안개속입니다. 그렇다고 해외에서 4K 블루레이 타이틀이라도 구해오고 싶지만, 한글 자막이 있는 것은 2~3개 타이틀밖에 없어, 2~3편의 영화를 보자고, 직구 시 70만원 이상 하는 삼성 4K 블루레이플레이어를 해외에서 들여오기도 쉽지 않고, 설사 들여온다 해도, 4K AV리시버와 4K UHDTV까지 모두 그에 준해서 갖추어야만 온전한 감상이 가능하니, 선뜻 내키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BT.2020에 10bit 4K HEVC로 제작된 HDR영상이 그리 획기적으로 화질이 나아 졌다고 보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영화의 경우, 전용 4K UHD카메라로 촬영한 드라마나 다큐멘터리처럼 산뜻한 영상을 제공하지 못해, 4K UHD에 대한 반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4K 블루레이가 자랑하는 BT.2020에 10bit 4K HEVC로 제작된 4K UHD영상의 감상은, 말 그대로 프리미엄 상품이라, 2017년 이후에, 좀 더 다양한 4K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타이틀이 나와야만, 어느 정도 대중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년의 HDR은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현재 파나소닉이 4월 11일 출시하기로 한 4K 블루레이 플레이어(DMP-UB900) 출시도 아직 출시되지 않고 있고, LG나 소니, 샤프, Oppo등은 아직 4K 블루레이 플레이어 출시 소식이 없는 상황이라 HDR은 더 더욱 먼 느낌으 드는 상황입니다. ▶확인된 한국어 자막지원 4K 블루레이 타이틀 *The Martian(독일 출시) *Hancock(카나다-필란드 출시) 다만, 소니의 신모델 PS4가 금년 중에는 선을 보이면서 4K 블루레이 타이틀을 재생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LG전자는 이번 IFA2016(9월)에서 HDR 10과 Dolby Vision을 모두 지원하는 4K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Dolby Vision HDR은 넷플릭스를 통해 일부 제한적으로 즐길 수 있으나, 재생기가 없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찌되었든, HDR의 대중화는 관련 재생기와 타이틀이 어느 정도 나와져야 하고, 또한 국내에서 HDR이 대중화 되려면, HDR지원 한국어 자막이 들어간 4K 블루레이 타이틀과 삼성-LG의 4K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이 조속히 출시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는 국내에서도 HDR을 손쉽게 감상을 하였으면 합니다. |
첫댓글 하드웨어구입에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블루레이 플레이어 규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PS4는 좋은 대안이 될 듯 하네요. 하지만 제작 목적이 다른 장비이기 때문에 영상장비로 활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존재하겠네요. 아무튼 지금은 너무 과도기라 구입하기 어려운 시점이군요.
언제가 한번은 국내 가전tv에 대한 군배님 칭찬하는 글을 볼까요? 이나라 대기업 아니지 이제는 글로벌 기업이니 해외기업이군요.....진짜 소비자 생각안하고 지들멋대로 제품만드는거야 머 그럴수있지만, 국내 소비자 호구로 생각하고 참 답답합니다
올해 4k BD는 쉬어가는 구간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 구매를 고민해봐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