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비각 앞에서
사람 기다리기를 읽고 / 홍속렬
시방 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이 글을 쓴다.
임보 시인님의
새로 나온 시집을 읽고
시인으로서의 길을
찾아가는 길에
이 책만큼 날 반기며
시를 어찌 써야 될지?
머리 아파하며 고민하던 일이
깨끗이 사라지고
물 흐르듯
유연하게
있는 그 대로
꾸밈없이 솔직담백하게
말 하듯 대화하듯
써내려간 시……
내가 청주에서
처음 시 공부를 할 때
이 분에게서 공부를 시작
오늘에 이르렀으니
내겐 스승이시며
이 시대
마지막 선비이신
이 분을 존경하니
안성마춤이라.
말을
비비 꼬아
비틀어 매고
억지를 부리며
알아들을 수 없는
요즘의 시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그래서
난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에
질려 버려 그만 시 쓰기를
포기 하려고 까지 했었는데
새로운
희망으로 가슴이 뛴다.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 일상을 쓰다보면
이렇게 쉽고 가슴울리는 글을
쓸 수 있다는데
용기를 갖게 된다.
첫댓글 소통이 안 된 어려운 글이 좋은 글일 수는 없습니다.글에 진실과 정성이 담기면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압니다.용기 잃지 마시고 열심히 쓰시기 바랍니다.
풋볼님께서 서울 나들이를 하셨군요광화문까지 다녀가셨다니~~일상의 소재로 글을 쓰는 풋볼님도 멋지십니다~
네오랫만에 휴가를 얻어 광화문엘 갔고 덕수궁엘 갔습니다 덕수궁에선 군대에서 좋이하던 건빵 한 봉 사갖고 들어가 비둘기들과 참새들에게 모이를 줬습니다선생님 시집을 읽으며 이렇게 일상에서 있었던 일들을 아름답게 표현하는것이 곧 시 이구나 하며 새룹게 깨닫는 계기가 됐구요책 구경 하는일이 내겐 가장 좋은 구경입니다
첫댓글 소통이 안 된 어려운 글이 좋은 글일 수는 없습니다.
글에 진실과 정성이 담기면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압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열심히 쓰시기 바랍니다.
풋볼님께서 서울 나들이를 하셨군요
광화문까지 다녀가셨다니~~
일상의 소재로 글을 쓰는 풋볼님도 멋지십니다~
네
오랫만에 휴가를 얻어 광화문엘 갔고 덕수궁엘 갔습니다
덕수궁에선 군대에서 좋이하던 건빵 한 봉 사갖고 들어가 비둘기들과 참새들에게 모이를 줬습니다
선생님 시집을 읽으며 이렇게 일상에서 있었던 일들을 아름답게 표현하는것이 곧 시 이구나 하며 새룹게 깨닫는 계기가 됐구요
책 구경 하는일이 내겐 가장 좋은 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