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5.18', '난교', 이토 히로부미' 줄줄이 논란…국민의힘 대응은?
與, '친윤' 박성민·김기흥 공천…유경준·박성중은 수도권 험지行
한편 정영환 위원장은 충북 청주상당 후보로 확정된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오늘(9일) 오전 회의에서 토의했고 당 클린공천지원단에서도 여러 사실을 확인해 팩트를 확인했다"며 "공관위는 (의혹 제기가) 객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봐서 이의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대구 중·남구 후보로 확정된 도태우 변호사의 경우에는 지난 8일 정 위원장이 "별로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도 변호사가 지난 2019년 "5.18을 학살로 규정하는 것은 허구적 신화", "거기에는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된다는 것이 사실은 상식"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한 반응이었다.
정 위원장은 또 부산 수영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14년 SNS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는 글을 써 논란이 된 데 대해서는 "거기에 관해서는 아직 (이의신청 등이) 접수된 바 없어서 검토하지 않았다"며 "접수되면 한 번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충남 서산·태안 후보로 단수공천된 성일종 의원의 '이토 히로부미' 발언 논란(☞관련 기사 : '이토 히로부미' 인재육성 예로 든 與 성일종)에 대해서도 정영환 위원장은 "(이의제기가) 없고,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이미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말씀했고, 그런 우려에 대해 성 의원에게 제가 직접 전달드렸다"며 "차후에는 논란되는 일이 없게 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해드렸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22810
여론조사꽃 여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