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를 보면서 아시아인들의 축제이지만 이런 경기를 해야하는지 씁쓸하다.
국제적으로 저변확대가 시급한 종목이지만 이렇게 수준차이가 큰 국제경기를 계속
해야하는지 의문이 든다. 차라리 아이스하키처럼 A그룹 B그룹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르는것이 아시아 야구발전을 위해서도 더 나을 것 같다. 올림픽에서도 퇴출이 된
야구는 아시아 유럽에서 저변확대를 하기란 앞으로도 힘들것 같다. 야구는 오락성이
짙은 경기로서 경기라는 표현보다는 게임이라고 한다.축구나 농구처럼 누구나 쉽게
흥미를 일으키는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그리고 쿠바를 제외한 프로팀이 없는 나라에서는
언제나 비인기 종목이고 야구룰 자체도 모른다.그나마 야구월드컵인 WBC가 생겨서
야구를 즐기는 몇 안되는 국가들에게 많은 위안이 되었다. 한국 일본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다른 나라들은 우선 경제적으로 야구를 즐기만한 형편이 되지도 않고 국민들의
관심도 없다. 야구의 퇴출을 우려해서 국제경기가 어제처럼 의미없는 승부가 계속된다면
아시안게임에서도 당연히 퇴출되어야 한다. 그리고 야구는 야구를 즐기는 나라들만이
교류를 하며 즐기는 것이 국제적으로도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인기를 누리는 비결일 것이다.
첫댓글 수준차이는 퇴출의 이유가 절대 될수 없습니다. 우리가 야구팬이라 야구만 봐서 그렇지, 여자핸드볼은 79-0, 여자축구는 13-0이라는 점수도 나오구요. 대중성으로는 축구에도 안 밀리는 농구도 몇십년째 결승에서 조차 미국팀에 30점차 이상으로 발립니다. 아이스하키는 지금까지 미,캐,북유럽 몇개국 빼고는 메달 따본적도 없는 종목이고, 동계올림픽은 아프리카 팀들은 참가도 못하는 종목들이 수두룩하죠. 야구가 퇴출 얘기가 나오는건 야구 한종목때문에 구장을 새로 지어야되는 부담과 경제성때문이지 보편성이나 격차때문은 될수 없습니다. 야구말고도 격차가 한참 많이 나는 종목들은 쎄고 쎄니까요~
일단 가장 중요한것은 참가하는 국가의 수가 적고..한 일 대만을 제외하고는 참가국 선수들의 의지가 크게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수준차이는 다른 종목도 수준차이는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농구 VS 미국 농구.. 그러나.. 다른 종목들은 일단 참가국의 수가 많아서.. A클레스 B클레스 .... 등등으로 구분이 됩니다. 하지만.. 야구는 그냥 A클레스 그밑은 그냥 F클레스로 너무 떨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첫번째 지적한것과 일맥상통되는데.. 일단 인기가 없습니다.. 통상 통상우리가 말하는 비인기 종목이 아니라.. 그냥 무관심한 종목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만약 야구를 진정 유지시키고자 한다면..
한 일 대만이 정말 순수 아마추어를 출전시켜서 어느정도의 발란스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야구를 극단적으로 축구의 예를 들면... 독일이나 브라질은 월드컵 대표팀을 출전시키고..나머지 팀들은 청대 혹은 올림픽 대표를 출전 시킨것입니다.. 아무리 이승우가 바르샤 천재여도... 국대에게는 발리지요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하면.. 최근의 경향을 보면 메이저리그, 일본리그, 한국리그 등 세계 주요리그에서 야구의 세계화를 포기한 느낌도 있습니다. WBC,, 코나미컵 이런거 해봤는데.. 돈 만들고.. 별로 인기도 없고.. (실제로 WBC에서는 한일전을 제외하면.. 그냥 돈되는 경기가 많이 없다고 합니다.) 차라리 자국리그를 키우는 것이 더 좋다는 분위기가 형성이 된것 같습니다. 또한 세계 3대 리그인 미국, 일본, 한국도 개별 리그별로 격차가 너무커서.. 축구처럼 선수 틀드 혹은 이동도 자유롭지 않고요... 이래 저래.. 야구의 세계화는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야구가 퇴출은 아니지만.. 올림픽에서 어느정도의 수준인가는 베이징 올림필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때 만든 그 좋은 경기장... 끝나고 그냥 철거했다고 합니다.. 야구 경기 안한다고...
@「운영자_whan」 참고로 베이징올림픽때는 애초에 끝나고 철거하려고 조립식으로 만들었구요^^저는 야구를 퇴출시키면 안된다~! 이게 아니라 수준차이가 퇴출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겁니다. 야구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퇴출되는 이유야 다양하지만 그것이 수준차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거구요~^^우리나라가 프로를 출전시키는 이유는 군면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죠 사실은. 법이 바뀌지 않는 한은 아시안게임에 야구가 있으면 계속 그렇게 나갈거구요 ㅎ타 종목과의 형평성때문에 야구만 군면제가 없어지지는 않을거구요
@「운영자_whan」 달리는 꼬꼬님이 왜 제 글에 댓글을 안다는지는 모르겠지만, 본문에는 수준차이를 이야기하시더니 그 아래 댓글들에는 비인기 종목이니 저변확대니 뭐 이런얘기를 하셨네요. 맞습니다. 저게 퇴출의 이유가 되어야지 수준차이는 애초에 나와서는 안되는 퇴출이유라 수준차 이야기를 적은겁니다.
@Love LG twins 축구나 농구는 세계 여러국가들이 보편적으로 즐기고 또한 각종 국제대회도 많이 있습니다. 국가간에 실력차이가 아무리 많이나도 올림픽 월드컵등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되고 세계적으로 인기는 지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야구는 이제는 국제적인 대회도 국가간에 경쟁도 거의 사라지고 청소년 대회나 Wbc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한국 일본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자국 프로리그에 더 신경을 씁니다. 우리나라도 프로가 생기진 30년이 지났습니다. 프로야구팬들을 위한 진정한 서어비스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달리는꼬꼬 그러니까 저는 기본적으로 달리는꼬꼬님 의견에 반대하는게 아니구요^^;; 퇴출의 이유가 수준차이는 절대 될 수 없다 이거 하나라는겁니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비보편적이고, 세계적인 대회를 하기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정도를 제외하면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라는 이유는 타당하지만 수준차이가 나니까 퇴출! 이건 아니라는거죠. 아마추어를 출전시킨다하더라도 수준차이는 당연히 나는거고, 그 밖에 이유로라면, 아마추어가 나가든 프로가 나가든 야구는 퇴출 1순위 종목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달리는꼬꼬 물론 아래 다른 분이 쓰신것처럼 비인기종목이니까 퇴출 이것도 논리적으로는 상당히 부족하고, 저변이 얕으니 퇴출 이것도 그렇습니다. 한가지 조건만 가지고는 퇴출을 논의하는거 자체가 비논리적이고 타당성이 없습니다. 야구가 퇴출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인기도 저변이 얕아서도 수준차이가 많이 나서도 아니고 이 모든것이 조금씩 만족되면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비용적측면과 공간효율이 너무나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금메달 하나 걸려있는 종목을 위해서 엄청난 면적의 부지가 필요하니까요. 아이스링크를 지으면 쇼트트랙, 피겨, 하키가 가능하고 육상트랙을 만들면 수십개의 메달 종목이 가능하지만 야구장은 야구하나를 위해
@달리는꼬꼬 짓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베이징올림픽처럼 야구장을 가설로 짓고 철거하는 것도 그나마 효율성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비용적 측면에서는 낭비인거죠. 소프트볼까지 활용하면 메달이 두개가 되기는 하네요. 다만 프로가 나가니까 수준차이가 나서 재미없다. 이건 당연한겁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나라중에 하나기 때문이죠. 아마추어가 나가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 수준차이를 줄이고 저변을 넓히려는 노력도 미국,일본이나 우리나라 야구협회는 꾸준히 하고 있구요. 그 결과가 지난 WBC네덜란드의 활약이죠(물론 변칙룰이 있기는 합니다만)인도에는 시속160km를 던져서
@달리는꼬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있기도 하구요~아프리카 국가들이 동계올림픽에 나오는것도 단순히 친선이 아니라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죠. 야구 팬으로서 프로리그가 중단되는건 사실 굉장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아마추어가 아시안게임에 나가야한다는 의견에는 저도 변함이 없지만, 무조건 퇴출하면 능사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타종목과 야구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요. 중요한건 인기종목인가 비인기종목인가 그리고 국제적으로
저변확대가 가능한가도 생각해야 될것 입니다.농구와 핸드볼은 국제적으로 많은 나라가 하고있고 미국 유럽에서는 프로팀까지 있으니까 야구와는 성격자체가 다르지요.그리고 동계올림픽의 아프리카 팀들의 참가는 국제적 친선을 목적으로 하는
참가의 목적을 두는 것이니까 야구와는 비교대상이 아니지요. 이상이 아닌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는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격차만 가지고 퇴출은 논의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말씀드린겁니다. 꼬꼬님도 말씀하셨듯이 퇴출 이유를 대려면 친선이나 보편성을 가지고 말해야지 격차가 이유가 되어서는 안되지요 ㅎ
비인기 종목이고 국제적으로 저변이 확대되지 않았으니 퇴출이라는 건 도대체 어떤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따지면 없어져야 할 종목 많습니다.
어느 종목에서건 수준차와 인기도는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비싼 고가 장비가 투입되고 국제적으로 저변이 확대되지 않은 동계스포츠들은 대부분 퇴출감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알파인스키 종목이나 썰매종목에선 유럽권 선수들 발끝에도 못 따라가니 말이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썰매종목에서 설령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더라도 종목 퇴출 운운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그 선수들에겐 그게 전부니까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죠.
세계 최강팀 대한민국을 만난 태국 선수들....
@Born2LoveU 비록 예선 첫경기에서 한국에게 15:0 콜드패를 당했지만, 태국대표팀 감독은 "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해준 한국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말을 했습니다.
그들에겐, 실력이 형편 없지만, 그 선수들에겐 세계 최강의 팀과 겨 볼수 있는 유일한 무대 입니다.
이런 것들이 하나둘 쌓여서 밑거름이 된다면, 훗날 이 선수들이 후배들을 키우고 자국 그도 발전 시켜서 우리나라처럼 야국 국이 되지 말란법 있겠습니까?
@Born2LoveU 올림픽은 세계각국이 참여하는 축제입니다.인기가 있건 없건 올림픽에서 정해놓은 종목들입니다.
올림픽은 국가의 이미지 부각에도 큰 보탬이 됩니다. 하지만 야구가 올림픽에서 제외된것은 경기를
즐기는 나라가 많치 않기 때문입니다. 동계올림픽과 프로야구는 같은 조건으로 비교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썰매경기를 일년에 몇번 합니까 단지 올림픽 종목이기에 육성하는 것입니다.제가 생각하는 퇴출은 야구 자체를
없애버리자는 것이아니라 올림픽에서 퇴출이 되어도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굳이 인기가 높은 야구를 저변확대라는 이유로 수준이 떨어지는 국가간의 경기는 피하자는 것입니다.
@Born2LoveU 아시안게임에 관심을 갖는것도 아시아 국가들이고 국가간의 승패에 희비가 엇갈리며 기쁨과 슬픔이 교차합니다.어느정도 상대가 되어야 감동도 기쁨도 아쉬움도 있는겁니다.최선을 다한 한국팀에 감사한다는 태국감독의
말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아시아에 프로야구팀이 생길까요.훗날을 생각하기 이전에 고교수준정도의 팀에게 김광현 박병호 강정호가 삼진을 잡고 홈런을 치는 의미없는 경기가 야구선진국이 베푸는 아량으로 야구가 아시아에서 얼마나 저변확대가 될까요.
격차가 크다는것을 알면서도 A급 프로팀으로 구성해서 병역면제를 한다는것이 앞뒤가 맞지않는, 야구팬으로서도 보기가 불편한 상황인거죠. 순수 아마팀으로 구성하여 진행을 하면 좋겠네요.. 태국팀과 해서 김광현이 탈삼진을 몇개 잡고 어쩌고.. (아이고 의미없다~).. 금메달 딴다 어쩐다 호들갑 떠는것도 보기 불편하기만 하네요.
동감입니다. 우리도 순수하게 아마추어가 참가하는 것이 야구강국으로서 떳떳하지요
병역면제 수단일 뿐 아무 의미없는 대회..
정말로 일본처럼 아무추어 선수들이 출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양민학살도 아니고 이건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