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그리스도인들은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구원에 있어 우리의 노력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구원은 은혜로만 주어졌습니다.
은혜는 전혀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얻을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거저 받은 이 구원의 선물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뿐입니다.
* 그리스도인들은 잘난 척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불의한 사람을 바로잡으려는 의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한 거지가 다른 거지에게 빵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뿐이죠.
- R.C. 스프로울
첫댓글 그러고 보면 기독교는 화엄불교와 참 닮았습니다. 창조주가 '있다'는 전제만 빼면요.
그나저나 일단 자신이 빵을 구해 먹어봐야 좀 더 실감나게 다른 거지한테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