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 사상 최대치 실적 기록, 4Q와 ‘18년에도 이어진다
- 3Q17 실적은 매출 389억원(+13.3%,YoY), 영업이익 104억원(+67.0%,YoY)을 기록했다.
전방시장이 성장하고, 비용구조가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분기 21.0%보다 성장한 26.7%를 기록했다.
▪ POINT I. 고령인구 증가와 정부정책, 전방시장 P와 Q가 오른다
- 기초수액제는 필수소비재 성격을 띄고 있어 1) 전체 병원일수가 늘어나거나 2) 정부에서 고령화, 중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복지를 늘릴 때 시장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 고령화와 장기요양 보험제도 도입으로 고령환자 병원일수는 지속 증가세이며, 이는 전체 병원일수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18년 보건복지부 예산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관련 예산이 ‘17년 7,238억원에서 11.3% 증가한 8,058억원이 책정되는 등 관련 복지정책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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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1월부터 퇴장방지의약품 제도 개정으로 필수의약품 저가 계약을 금지하면서 판가 인상이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필수의약품 단가는 낮은 수준이며, 필수의약품 단가 현실화 논의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퇴장방지의약품 제도는 유지 또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퇴장방지의약품 대상 제품 생산 수가 최다이며, 관련제도 개정 시 추가적인 P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 POINT II. ‘18년에도 수익성 증가는 이어진다
- 대한약품의 영업이익률은 ‘11년 8.5%에서 ‘16년 16.0%, 3Q17엔 26.7%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광고비나 기타 영업비용 지출이 적고 고정비용이 높은 기초의약품 중심 사업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에도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여 영업이익률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17년 1월 생산 자동화 라인이 가동하며 6~10%p 수준의 원가율 개선이 이뤄졌다.
사업구조 상 원가율 개선은 그대로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며, 매출 1,500억원 기준 감가상각을 제외하고도 50~100억원 수준의 이익이 더해진다.
‘18년에도 CAPA 대응과 원자재 비용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추가 증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매출 사이즈와 수익성의 개선이 기대된다.
CAPEX 비용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제한적이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