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최근에 장동민이 여자 비하 발언을 한 것이 떠올라서,
홧김에 이렇게 글까지 올려버린다. (공부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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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동민이 여자 비하 발언을 했다.
'여자는 멍청해, 정말로.'라는 발언.
장동민에 대해서 많이 모르지만,
예전에 어디서 들었는데,
장동민이 연애를 할 때
여자를 마치 부려먹는 종 대하듯이,
'라면 끓여와.'하면 라면 끓어오고
하여간 그런식의 명령과
복종형식의 연애였다.
이런 걸로 보아,
'장동민은
장동민의 어머님으로부터
사랑, 여성성에 대해서,
여성적인 것의 가치에 대해서 배우지 못했다.'
라고 생각한다.
어느 심리학 책에서,
고아원에서는 혼전임신이 많이 일어나는데,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사랑한다는 걸 느끼지 못하고
상대를 자신의 욕구의 수단으로써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부모님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사랑이란 감정을 모르는 것이다.
다시 장동민의 상황으로 넘어가보면,
장동민은 아버지에게서 남성적임을 배우고 그것의 우월성은 느낀 반면에,
어머니로부터 여성적인 가치들을
(배려, 관계지향적인 능력이나 평화주의적 태도 또는 보살핌의 윤리와 같은 자질)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성성의 가치를 모르므로, 장동민의 눈에는 여성적인 가치보다 남성적인 가치(힘, 지배)로만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그런 세상 속에서 장동민의 눈에 '여자'는 허약하기 짝이 없고, '멍청하다'라고 생각하게 됬다고 본다.
요즘 일컫는 '일베인'도 똑같다고 본다.
내 친구 중에는 '일베'만 안했으면 훨씬 더 괜찮은 놈이 있는데,
그녀석이 한 말 중에는 '여자는 하루에 3번 때려야한다?'라는 식의 발언도 있었다.
옛말에 틀린 말 하나도 없다면서....
(참고로, '내 맘에 전혀 안드는 여자인데, 그 여자가 어떤 그룹의 장딸이면 어떻할래?'에서,
나는 곧바로 마음에 안드므로 거절한다.였던 반면에,
내 친구는 나의 이런 의견에 굉장히 의아해했다. 고민하면서 결론도 내지 못했다.
평소 김X녀 거리면서,
요즘 여자들은 남자를 이용해 먹는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그 논리에서 전혀 자유롭지 않았다)
일베인도 같은 맥락으로,
여성적인 가치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존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다고 본다.
오히려 그들은 남성적인 가치에 대해서만 배웠기 때문에 지배에 있어서
독재자(전두환)같은 자를 옹호하고, 정말 굉장히 악질적인 방식으로 상대를 비하한다.
정말 남성적으로 비하하기 때문인지 몰라도,
비하하는 것이 정말 혐오스러울 정도로 인간적이지 않다.
이런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어쩌면 안타까운 것이 아닐까 싶다.
그들은 평생 남성적인 것만을 옹호하며 살아가다가,
여성적인 가치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며 살아간다.
지배와 힘에 대해서 어기적어기적거리면서 살다가,
사랑.배려,관계,윤리,평화 이런 것의 가치를 모르고,
그 가치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채 살아간다.
낭만적인 사랑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것도 알지 못하면서 살아간다.
단순한 쾌락만을 추구할 뿐이다.
그래서 그럴까,
상식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돌봐주고 어리광을 받아줘야 될 것 같은데,
'남편'이 '아내'에게 오히려 응석부리며 살아가는 것을 많이 본다.
술마시며 와가지고 깽판부리고,
가정폭력을 하는 등
아내가 마치 어머니처럼 자신의 남편을 돌봐줘야 된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아직, 어리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그 어림은 대개 '여성성'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간에, '여성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일인 것 같다.
여성적인 가치를 알고 있는 '나'는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고 자랑스러운 가 싶고,
이런 가치를 알게 해준 나의 부모님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해본다.
출처: 네이버 카페
첫댓글 이런 가치를 알게 해준 부모님 감사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횻과 장동민이 했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나줄까? 2222 지랄났네 진짜
동감.. 그리고 정작 저런 혐오발언하는 애들 여자 없으면 못살것같은 놈들 많아서 더 혐오스러워.. 정말로 어딘가 모자라고 결핍된 인간들 같았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나도.... 이생각. 배려, 이해, 평화지향 이런것이 여성에만 한정된 것 혹은 여성이라면 가져야할 덕목? 자질? 이라고 당연시 하면서 쓴 글이네.
맞는말이긴 한데 난 원인을 참작하되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를 중요하게 봄
부모님이 안계시다고, 가정폭력에 시달렸다고, 경제적으로 빈곤했다고 모두가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살인자가 되거나 깡패가 되거나 여혐종자가 되는건 그 사람이 그냥 그런 사람이었던거지
좀 글이 이상해 상식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돌봐줘야 될 것 같다는 얘기도 이상하고 고아원 운운한거 이상해 그럼 아동학대 신고하란 소리 들을 정도로 맞고 큰 나는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야? 단정지어 말하는거 엄청 위험한거야 그렇게 말하면 이혼가정 아이들 개그소재로 쓴 장동민이랑 뭐가 달라
뭔소리야 애초에 여성성 남성성
여성적 가치 남성적 가치를 왜 존나 구분지으려함ㅋㅋㅋㅋ
2222
333333333333 하진짜 ㅋㅋㅋㅋㅋ
저 말 자체가 엄청난 차별이라는걸 저 사람은 알까
55555 나만 이생각한거 아녔어 ㅋㅋㅋ 개어이없네
666맞아 그런게 어디있어;; 존나 남녀차별의 뿌리가 저건데
여성적 남성적인 가치가 대체 뭔데.....
이 글이 얼마나 차별적이고..한부모 가정에 혐오적인지 알까 진짜 가습이 답답하고요..장동민을 보는 것보다 덬ㅋㅋ
나도 나만 이상하다 생각하나 하고 ...
근데 또 일정 부분은 뭔 말 하는지 알 거 같애.
요즘 심리학 팔아먹는 사이비들이 너무 많아~~~~~
대체 어디가 심리학....??? 심리학인 부분을 1도 모르겠구요;;
나만 이상한가 싶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 읽다가 여성성이 배려 어쩌고 할 때 주욱 내렸고요?ㅋㅋㅋㅋㅋ
아니 걍 머가리텅텅 좆같은 새끼라고 말하면 될걸 뭘또 구구절절 지랄이야진짜
교내에서 성적 좋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쓴 글인듯ㅎㅎ
왜이렇게 나빼썅처럼 느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