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허전한 마음 아쉬운 마음
눈물 콧물 계속 쏟아지는 감기까지 범벅이 되어 약속된 송년산행을 포기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괴나리 봇짐 둘러메고 밤 새 종아리 까지 쌓인 눈을 밟으며 영하 10도의 찬 공기를 가르며 아파트를 나선다.
이런 날씨에 등산복 차림으로 나서는 여인의 모습을 보통 사람들이 보면
마주 보며 인사는 하지만 돌아서며 이해를 할 수 없다는 표정이다.
쉽게 말 하면 (미쳤어 ..... !)
5060의 196명이
밤새 내린 하얀 눈으로 거대한 도봉의 산수화 속을 웃음으로 범벅을 하며
그러나 한 발짝 옮겨 디딤을 소중히 생각하며 눈으로 덮힌 하얀 설원을 오르고 또 내리고 ....
지난 한해의 아픔과 힘든 일들은 모두 이곳에 두고 갈 거라고
오늘 쌓인 눈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면 모든 일들이 그렇게 아름답게 이루어 질거라고 ..
그렇게 함께했던 하루가 더없이 행복함으로 채워지고
병원에 며칠을 가도 낫지 않던 눈물 콧물의 감기 또한 도봉산 어느 하얀 눈 속에 고이 묻어두고 집으로 돌아왔다.
지난 한해 돌이켜 생각하면 울컥 가슴에 응어리진 사건 한둘 쯤 없는 사람 어디에 있을까 .....
그 응어리진 아픔과 오늘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 땀 흐르는 산행으로 끈끈해진 몸을
따뜻한 물로 정갈하게 씻어내고 숙연한 마음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리라 ....
정성스런 손길로 스스로를 사랑한다 .. 얼굴을 꼼꼼히 만져 쓰다듬어 기 살려주고 마무리한다.
컴을 연다.
신바람 웃음 박사 황수관님 ... 별세
순간 멍 ~ 해진다.
그의 어린 시절은 두메산골 더없이 가난한 가정의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 갈 돈이 없어
학비 없이 수업이 가능하다는 포항 영일 중학교 까지 경주 안강 집에서부터 걸어서 4시간을
어린아이가 책 봇짐을 메고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에 일어나 산 넘고 물 건너 중학교에 다녔다.
고등학교는 장학생으로 대학교는 사범대학 졸업으로 선생님이 되었고 그러던 중 의학에 관심이 생겨
의대 청강생이 된다.
학비도 내지 않는 청강생이라 교수들의 구박도 심했고 시험 때는 시험지를 주지 않기도 했지만
"저도 무지막지 공부했심더 저도 시험지 좀 주이소." 하고 뻔뻔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시험 결과 교수는 "야! 무슨 청강생이 일등이야? 원!" 했던 일화도 있다.
그렇게 10년 동안이나 의학 수업을 청강했던 황수관은 의대 졸업장도 없이 연세대학교 의대 교수 공개 채용에
지원했고 유학파, 명문대생 등등의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하게 연세대 의대 교수가 되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요즘 자신이 처한 생활을 탓하며 쉽게 꿈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았던 분이다.
삶이 영화와 같은 충분히 입지전적인 사람이다.
패혈증이 뭔데 의사이고 건강의 소중함을 항상 부르짖던 그가 ..
인터넷을 검색했다.
바이러스가 온몸의 피를 못 쓰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패혈증이란다.
갑자기 집에서 호흡 곤란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져 강남 세브란스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아쉽게 67세의 나이로 몇 시간 전 우리 곁을 떠났다.
북한의 기아 어린이와 세계 각국의 재난 구호에도 앞장서고
우리들 가까이 있던 신바람 웃음 박사 황수관 ....
죽음이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아쉽지 않거나 흘려보낼 수 있는 죽음은 없다.
그러나 이 기사를 본 어제도 오늘도 우리 가까운 곳에 있던 아름다운 한 사람을 잃은 것이
나는 못내 아쉽다.
영정 속에서도 그는 환한 웃음을 웃는다.
사랑하는 우리 님들
오늘 많이 웃으면 내일은 더 예뻐진다고 합니다.
새해는 더 많이 웃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첫댓글 '건강 전도사' '웃음 박사' 였던 황수관씨의세 소식에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야초도 폐암수술을 받으면서 주변에서 젊은 나이에 먼 길 떠난 얘기 많이 듣긴 했지만.
사고사가 아니더라도 60대에도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다들 명심하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관리 잘해야 할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깔끔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람이 먼 나라에 가는 것은 나이 순도 아니고 평소에 건강하다고 백수하는 것도 아니더이다.
병은 사람이 관리하지만 생명은 우리의 소관이 아닌 것도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신다니 고맙습니다.
다리는 다 나으셨는지요
새해는 건강한 모습으로 뵈올수 있기를 바랄께요
그동안 건강 전도사나 웃음 전도사를 자칭 하던 사람들의 뜻밖의 이른 죽음은
많은 사람들을 좀 어이 없어 하게 하기도 하지요. 우리집에도 좀전에 경주 근방 안강에서오신
형님이랑 조카들이랑 가져오신 과메기로 한 잔 나누면서 황수관 박사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지요.
형님은 안강에서 모처럼 이름 날린 사람이 나와서 어깨가 좀 으쓱했는데,
그리 어이없이 가버렸다고 안타까워 했답니다. 그참 한 백년 살것 같던 사람이...
송년 산행도 잘하였으니 새 해에는 더욱 즐거운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셨군요.이 함께 하시길요.
그리 짧은 생을 사실 줄이야 ...
우리 방장님 새해도 삶의 이야기방 지금 처럼 잘 이끌어 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멍했답니다.
콤한 사탕 처럼 새해는 더욱 콤하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요
아직 할 일이 많으신 분이신데 ...
사탕님은 축포도 못보고 잘 모양입니다.
이몸은 한줄 방에도 이해 1착으로
꼬리글 달았습니다.
난 내년까지 안 자려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늘 웃음기 잃지 않고 표정이 살아 있는 솔숲님!
새해에는 가내 더 좋은 일만 일어나길 빌어요,
노래 들으니 어쩐지 눈물이 날라 카네요,
조금 전 고향 친구가 눈이 온 동네를 촬영하여
보낸 걸 보며 부모님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저도 눈썹 샐까봐 TV앞에 앉아 타 소리를 듣기로 했습니다.
아쉬운 부분 많지만 이만함에 지난해를 감사합니다.
착하신 거서리님꺼서도 새해는 컴도 좋지만 더욱 건강 하시고
많이 웃는 새해 되세요.
여기는 마지막 날 0945분이요. 거긴 15분 정도 있으면 새해가 드디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답니다.
추위 무릅쓰고 감행한 산행에 눈물 콧물 두고 왔다니 다행입니다. 감기는 안 걸리는 게 상책인데.....
황박사의 얘기 잘 보았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염없이 선배님 ..
감사합니다.
새해는 더욱 강건하시고 웃을 일만 많으시길 바랄께요.
하염없이님 보고 싶네요, 이제 26분 있으면 새해가 밝아옵니다.
보고 싶습니다. 이 솔숲이 시골 골방이 되었습니다.
건강하시던분이 갑자기.....잠시 충격이었어요..분명 좋은곳으 로가셔서 그곳에서도 웃음 전도사를 하시고 게실겁니다..
길방 방장님 .. 함께하시기 바랄께요.
나이가 60세 이상이 되면 누구나 건강을 자신 할수 없나봅니다.
기분이 좀 나빠져도 먼역력이 약해지고 스트레스가 며칠 계속되도
그렇게 되나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가차없이 발병이 되니 ...
하늘 나라에서도 필요한 사람 이었나봅니다.
새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늘 우린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등대님! 오래 오래 삽시다요,
그러게요,,;;
뭐시가 그리 급하셨는지,,??그,, 어려운 웃음을,,
남에겐 퍼 주시던 분이???
숲님도ㅡ 저도,, 그 순서 입니다,,;;
저는 명단에서 삭제 해주세요.
야바위꾼님 .. 무슨 술수를
아니되옵니다
새해는 혹시 닉네임 "나중갈사람" 어떤지요
새해는
그래본들 이해도 5분 남았네요,
하늘이내린 목숨이라지만 걷어가기에는 아쉬운 목숨이있지요
항상 웃음으로 가난한자의 옆에서 있기를 즐거히 하신님이라서 더욱그러습니다
교육대를 나와 어린아이들의 꿈을 심어주고 독학으로 의대를 나오신 굳은의지를 가지신 참으로 훌륭하신 분입니다.
어찌합니까?명복을 빌어드리는 수 밖에요...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그렇지요. 유월님 ...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힘들게 살았던 시절이지만
배움을 위해 여건을 극복했다는 부분은 요즘 환경을 탓하며
꿈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일 입니다.
새해도 축복과
낳는것은 형님 동생이 있는데 --
이세상 떠나는 것은 형님 동생이 없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고인이 되신 웃음전도사님의 영면을 기원 합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해가 되세요-'
지구 반대편에서 새해 첫 댓글을 주셨습니다.
세리비님 새해 소망 이루시고 건강하시기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
솔숲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언젠가 이런 터키 속담을 들었습니다
"내일과 다음 생애 중 어느 것이 먼저 찾아 올지 결코 알 수가 없다"
아마도 이것이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한계일테지요
새해 첫 아침
산하엔 은백의 세상이 열렸습니다
부디 눈처럼 깨끗하고 포근한 솔숲님의 한해이길 기원합니다
반짝이는 눈 빛 처럼 고운 댓글 내려놔 주신 여백님 ..
새해는 더 많이 사랑하시고 더 많이 건강하세요.
인간이 태어날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때는 순서가 없다더니 ,..
만인 앞에서 그 많은 웃음을 선사하시고 선하게 살으신분이 운명을 달리하다니..
새해 계사년에는 좋은말 좋은 글 남을 조금이래도 상처주는 행동이 있었다면 반성하고 새로운 맘으로
살아갈려고 마음 한번 먹어보렴니다,어제는 큰딸 여식이 와서 모든것 챙겨주며 부족한것 있으면 그리고 막내딸 걱정이되어 소식오고 이것이 가족의 사랑인것 같습니다.. 흐르는 음악 마음을 짼하게 만들고 마눌님 딸여식 없는 빈방에
챙겨주든 생각하며 계사년에는 좀더 잘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솔숲님도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복 받으시고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다는 생각으로
사람이 살면서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내가 어느 울타리 안에 있는지 인것 같습니다.
가족은 항상 나의 든든한 빽이 되지요.
내가 어떤 상황에 있을때도 가족은 조건없이 서로 보호해 주고 보호 받을 수 있는 그런 존재이니까요.
자식들이 품을 떠나도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은 변치 않습니다.
언제나 화목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건강이 제일이라면서 건강 지키지 못하고 떠나는 임들을 볼 때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산행도 걷기도 댄싱도 웃음도 모두가 건강하기 위함인데 새해엔 더욱 건강합시다.
길나그네님도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속에 계시길 바랄께요
이루고 시프신 모든걸 이루시고 그중에 건강을 제일로 이루시길 바람니다.^^
놀부님 ..
새해는 하시는 일마다 보람 찾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하늘나라에서 신바람강의를 하실 분이 필요했나 봅니다.
그렇게 불려 가신 걸 보면요.
가시는 님은 아쉽지만 하늘나라에서 급히 필요 하셨나봅니다.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요 ...
쏠메이트님 ..
항상
감기와 패혈증 등 각종질병은
면역력약화에서 발병되는 거라더군요.
우리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30%증가한다니까
결국 건강을 위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최고의 비법을 하나 가르켜드릴까요?
참 좋습니다.제가 30년 이상을 하고있는데..
"냉수마찰" 좀 힘들긴 하지만
쾌면.쾌식.쾌변전선
이상없습니다.
자신이 없네요 ..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소망해 봅니다.
저는 요즘 따뜻하게 살짝 땀 흘리면서 자려고 노력합니다.
춥게 보다는 1도 체온 올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래 실천 하셨던 홑샘님은 계속 이루어 나가세요.
새해는 홑샘님에게도
이 사람도 황박사의 별세 소식을 접하며 많은 생각을 했더랍니다.
특히
이 사람과 황박사는 아주 특별한 인연(황박사는 한국 웃음운동 연합회 명예회장 그리고 이 사람은 고문)으로 같은 곳에서 수없이 많은 강의를 했었거든요.
그 뿐 아니라
황박사와 이 사람과는 동갑일 뿐 아니라 같은 초등교사 출신이라서
더 깊은 유대감이 있었고
어떤 행사장에서든 동갑이라며 늘 챙겨 주셨던 분입니다.
내일(1월 2일) 발인 하는 날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연합회 김성업 회장이랑 같이 조문하기로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솔풒님도 많이 웃으시기 바랍니다.
친분이 각하셔서 더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어린시절 고생도 많이 하셨고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이시니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하며
위로를 해 봅니다.
엉겅퀴님께서도 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새해 소망 이루세요.
솔숲님 잘지내시지요?그러게요~~어쩜 황수관 박사님이 이렇게 세상을 떠나시다니요
첨 소식을 접했을때 놀라움에 한참동안 기분이 멍해지더군요
포항님 ..겁게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오랜만이시네요
반가워요.
우리 나이 쯤 되면 이젠 스트레스 멀리 하고
오늘이
포항님께서도 올해는 많이 웃으세요
아들,며느리, 큰딸 작은 딸 가족, 손자 손녀들 모두 강원도 산간으로 떠났지요.
어제 잠시 틈을 빌려, 삶의 방 소식이 궁금해 스마트 폰을 켜서 보는 순간
솔숲님의 글이 제일 머리에 있었어요.
댓글을 아무리 시도해도 댓글이 오르지 않아서.
다시 간단히 적어서 올렸는데, 실패한 줄 알았어요.
집에와서보니 엉뚱하게도 Re에 올라 있네요.
솔숲님, 새해에는 소망하신 꿈 이루도록요.
언니 ... 잘 하셨어요.
가족과 함께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아마 지금 언니 곁에 가면 강원도의 챙
새해는 더 예뻐지시고 건강하세요
그런다면 나머지는 만사형통 입니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신정을 지나시나봐요
신년 시작 부터 바쁘셨다니 올 한해 부디
좋은 일로 바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홍수관 님이 그렇게 가시다니 . 웃으며 장수하실줄 알았는데 .눈덮인 도봉산 솔숲 이푸른 흰눈쌓인도봉산.생각납니다 이제집수리도 끝나가니 뒷산 영측산 이라도 . 솔숲님 닉도곱고 맛난수필 한편 . 잘읽고가요
튜립님 ..
저는 노란색 튜립을 참 좋아합니다.
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새해는 항상 행복한 생활 하시기 바랄께요.
우리들에게 너무 큰 분이셨지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막둥이님 ..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허망하다고 말 합니다.
오늘을 충실하게 멋지게 살자구요.
송년회 산행은 다른곳에 산행하느라 도봉산에는 못갔고요.
황수관박사는 개인적으로 아는 분인데..
자칭 해방둥이로 마포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다가 아슬아슬하게 낙선되어
큰 충격으로 재검표취지의 선거소송할까 말까로 3일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는 인간적인 모습.
소송 포기하기로 마음을 비운 순간에 행복을 느꼈다는 분이 홀연히 저승길을 외로워서 어떻게 갔는지..
좋은 글 음미 잘 했습니다.
아마도 좋은 곳 가셨을거예요.
다발 들고 마중 나온 그 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외롭지 않으셨을거구요.
참 소중한 분이셨습니다.
올 한해도 산천님의 멋진 산행후기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