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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ie
 
 
 
카페 게시글
!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낯선철학하기/전자공학과/2020108157/고승보
고승보 추천 0 조회 22 24.10.27 23:1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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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8 05:12

    첫댓글 면과 시선의 관점에서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는 과정에 대해서 살펴보았군요. 면이라고 표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것에 내가 보는 지점, 곧 시선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시선에서는 이 점을 좀 더 본격화하였는데, 그 속에도 시선과는 다른 보편적 기준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상을 볼 때는 주관과 객관의 두 가지 면과 두 가지 시선이 동시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예로 든 하늘의 경우, 우리는 지표면 위에 있는 어떤 공간을 하늘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 공간의 범위는 그것을 보는 나의 시선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나의 시선에는 지금까지 하늘의 경계를 무엇이라고 불러온 객관적인 기준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내가 하늘이라고 부르는 것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전제되어 있지만, 동시에 나의 시선에 따라 그것은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어떤 것이 사실적 판단이고,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이라고 하는 것은 실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각각의 인식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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