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님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나요?
자정이 넘기전에 편지를 쓰고싶었는데
하루종일 이벤트가 많았어서
씻고 누웠더니 이미 늦은 밤이네요.
해인님의 하루도 이렇게 바쁘셨겠죠?
오늘은 저에게 굉장히 긴장되는 하루였어요.
새로운 일을 도전한 다는 건 언제나 설레면서도 떨려요.
저는 극도로 긴장을 하면 손이랑 다리가 달달 떨리더라구요. 그러다보면 꼭 일을 망쳐서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려고 노력해요. 그러다가 찾은 방법이 있답니다.
눈을 감고 92914의 Okinawa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심호흡을 하고, “나는 지금 오키나와 해변에 누워있다”라고 상상을 합니다. 파도소리를 듣고있다보면 짠내나는 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해요.
그러고 나면 휴양지로 여행을 다녀온것마냥 괜찮아지더라고요.
해인님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실땐 긴장감을 느끼시겠죠?
그럴때마다 어떻게 이겨내시는지 문득 궁금했답니다.
매번 좋은 결과로 보여주시는 해인님이라
생각할수록 대단함이 느껴지고 존경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일은 무대인사 일정이 있으셔서
일찍 눈을 붙이셨을수도 있겠네요.
언제쯤 이 편지가 해인님의 시간에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늦은 밤엔 위로와 격려를, 이른 아침엔 밝은 에너지와 활력을 주는 편지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으니 잘 전달이 되었겠죠? :D
해인님의 하루하루를 온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배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