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신앙(제일교회)26-8, 명절 선물 의논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성요 씨와 인사 나눌 분들을 이야기하며 선물을 어떻게 할까 의논했다. 성요 씨는 그동안 명절에는 손부익 목사님과 유리애 사모님, 신재복 장로님, 최희자 선생님, 6여전도회 회장님과 회원들께 인사와 함께 선물도 드렸다고 한다. 인사드릴 분이 많다. 그러나 성요 씨가 한 분 한 분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하기에는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 지난 1월 성요 씨는 전담 직원이 바뀌며 둘레 사람을 만나 인사 나누었다. 그때는 빈손으로 찾아뵐 수 없어 직원이 롤케이크를 때마다 사서 갔었다. 그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때마다 직원이 감당할 수도 없다. 선물은 받는 사람도 부담이 없어야 하지만 선물하는 성요 씨가 우선 부담이 없어야 한다.
“성요 씨, 지난 예배에 갔을 때 한 성도님께서 떡을 해오셨잖아요. 집에 경조사가 있었고 감사 인사를 떡으로 전하시더라고요. 성요 씨도 한 분 한 분께 마음 담은 선물을 드리면 좋겠지만 지금 형편으로는 떡처럼 성도님들과 나눌 무언가를 준비해 보는 건 어때요? 손부익 목사님도 유리애 사모님도 최희자 선생님도 따로 찾아뵙고 인사드린 지 얼마 되지 않으니까요. 아! 떡을 하자는 건 아니에요. 제일교회는 작은 교회가 아니어서 모든 성도님과 나누려면 떡값이 더 비싸거든요.”
“떡 말고 선물이요? 해요.”
“성요 씨, 그런 방법도 있다고 말씀드린 것뿐이니 조금 더 생각해 봐요. 만약 함께 나눌 무언가를 준비한다면 이번 주일에 하면 좋겠어요. 주일에 월례회가 있어 교회에 가니 말이죠. 마트에 장 보러 가면 그때 한 번 볼까요? 예배 시간에 목사님께서 소식을 전해주시니 좋더라고요.”
성요 씨와 마트에 들러 성도들과 나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둘러봤다. 인터넷에서는 견과류 100봉지 묶음도 팔았는데, 마트에는 30봉지밖에 없다. 인터넷보다는 비싸다. 몇 군데 마트를 들러 개수와 비용을 비교하며, 한과를 사기로 했다. 한과 선물 세트에 몇 봉지를 더 사서 넣으면 성도님들께서 하나씩은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
“성요 씨 이번 주 교회에 갈 때, 한과 사서 성요 씨가 가지고 가요. 목사님께 전하거나 성요 씨가 아는 분께 전해드리고, 성도님들과 나눠 먹고 싶다고 말하면 좋겠어요.”
“네. 성요가 전할게요.”
작년 연말부터 새해까지, 성요 씨는 인사 나누는 시간이 많았다. 전담 직원이 변경되면서 또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명절은 목사님이나 다른 분께 따로 전하지 않고 교회에서 나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명절 앞두고 성도님들과 나눠 먹고 싶어서 준비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성요 드림.
2026년 2월 3일 화요일, 최희정
명절 인사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성요 씨 재정이 많이 좋지 않은가 곱니다. 다른 형편도 있겠고요. 헤아려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