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7일 날씨 맑음( 가을 하늘 공활하고 높고도 구름없이~)
오늘은 가을 운동회날이다.
점심먹고 대진이랑 현석이랑 같이 운동회 준비 마치고 상명사대부고로 향했다.
간만에 가 본 캠퍼스엔 젊은 언니 오빠들이 수두룩해서 기분이 좋아졋다.
엄마가 비록 싸주지는 않았지만 김밥이랑 음류수를 준비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운동회다.
청백으로 나뉘어서 게임을 시작햇는데 나는 백팀이다.
우리팀이 맨 처음하는 피구에서 상대팀에게 말도 아니게 졋다 ㅠㅠ;;;
기분이 많이 안좋았다 . 아무래도 우리팀이 이번 운동회에서 질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야겟다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2인 3각에서 나랑 파트너 유정이랑 열심히 뛰었더니 우리팀이 이겻다.
이야 우리팀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졋다.
드디어 동점이다.
2인 3각이 끝나고 남자들끼리 족구를 햇다.
살짝 역부족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어쨋든 우리팀이 또 이겻다...ㅋㅋㅋ
무조건 이기면 기분이 좋아진다.
시간이 좀 지나서 날이 어두어지기 전에 이어 달리기를 하자고 해서 다 같이 운동장으로 나가
이어 달리기를 햇다
열외 없이 누구나 다 달리는 시합이다.
아무래도 우리팀이 질 확률이 높은 경기 엿지만 우리 모두 최선을 다 해서
드디어 마지막 주자인 우리의 호프 , 기대주 최두순이 뛰는 차례엿다.
많이 앞서 있어서 우리가 이길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근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역시 우리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최두순은 넘어져 주셧다.
마지막 주자인데 넘어져서 우리팀이 졌다.
그래서 마지막 게임으로 정하기로 했다.
마지막은 우리팀이 잘 못하는 피구인데 이길수 있을까?
경기는 시작됏고 결과는 우리팀이 이겻다...ㅎㅎㅎ
우리팀(백팀) 이 이긴거다...기분이 좋아졋다.
우리는 상품을 받을 수 있었고 아무래도 이 모든것이 최두순의 작전이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따~
상대에게 약하게 보여서 상대팀을 안심시키는 전략 같았다.
놀라운 우리팀의 전략에 상대팀이 우리를 얕잡아 보고 진것이다.
뭐든지 상대를 얕잡아 보면 안된다는것을 나는 알았따~ㅋㅋ
운동회 재미 있엇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가을 운동회를 정례화 하는건 어떤지요?
아울러 봄에는 소풍을 가는건 또 어떤지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길형환 선생님을 위해서 우리가 먼가 해드릴수 있는게 있엇으면 합니다.
주.시.사라도 우리끼리 만들어서 무료 공연이라도 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어찌됏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우리끼리 무엇인가 해 드릴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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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재화니의 일기 잘 읽었습니다. ^^; 몸도 불편하신 것도 몰랐는데, 넘 송구스럽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주시사'는 혹 '죽시사'를 말씀하신 건가요? 재환 선배님 임당이 하세욧!!!! ㅋㅋㅋ
제 작전.... 괜찮으셨쎄요?ㅎㅎ
이그.. 두순오빠...ㅋㅋㅋ 말투봐.. ㅋㅋ 재미있었겠다..^^ 나 달리기 제법 하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