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三成洞) 봉은사(奉恩寺)
봉은사(奉恩寺)
봉은사(奉恩寺)는
우리나라 선종(禪宗)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이다.
이 봉은사(奉恩寺)는 794년(원성왕 10)에
연회국사(緣會國師)가 창건하여
견성사(見性寺)라 하였다.
그 뒤 고려시대의 사적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1498년(연산군 4)에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성종의 능인 선릉(宣陵)을 위하여
능의 동편에 있던 이 절을 크게 중창하고,
절 이름을 봉은사(奉恩寺)라고 개칭하였다.
1501년(연산군 7) 나라에서
절에 왕패(王牌)를 하사하였다.
1551년(명종 6) 이 절을
선종(禪宗)의 수사찰(首寺刹)로,
광릉의 봉선사(奉先寺)는
교종의 수사찰로 삼았으며,
보우(普雨)를 주지로 삼아
불교를 중흥하는 중심도량이 되게 하였다.
중종 때는 이곳에서
승과시(僧科試)를 치르던 곳이며
서산(西山) ·사명(泗溟) 두 대사도
여기서 등과하였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 화를 입었으나
다시 복원되었으나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다시 불탄 것을
숙종 때 중건하고
1825년(순조 25)에 다시 중수하였다.
하지만 1950년 한국전쟁으로
다시 대부분의 전각들이 파괴되었으며
이후에 재건하였다.
병자호란 당시 피난을 가던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 빠져 익사하였는데
그들의 혼을 위로하는
수륙제(水陸齊)가 봉은사에서 열렸으며
현재도 매년 윤달에 수륙제가 열린다.
대웅전(大雄殿)’ 편액은
추사 김정희(金正喜)의 글씨이며,
‘판전(板殿)’ 편액은
김정희가 죽기 3일 전에 쓴 것이다.
절의 판전에는
≪화엄경소≫를 비롯한 많은
목판본이 보관되어 있는데
현재 총 16부 1,480매에 달한다.
추사 김정희(金正喜)가
조선 후기 무역상인 임상옥에게
"상업지도"라는 그림을
그려준 곳도 역시 이곳
봉은사(奉恩寺)절이다.
봉은사에 소장되어 있는 국가지정 문화재로는
보물 제321호로 지정된
지정4년명고려청동누은향로가 있다.
이 향로에는 고려 충혜왕 5년 (1344)의
명문(銘文)이 있는
고려청동누은향로(高麗靑銅縷銀香爐)로,
일명 오동향로(烏銅香爐)라고도 한다.
사명당(四溟堂)이 쓰던 것으로,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1박 2일간의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도 있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으며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지친 마음을 쉬어가기에 좋다.
민간인 유료공원으로 개설허가가 나자
최초로 봉은사가 신청한 것인데,
이 계획에 의하면
1만8000여 평의 부지에
기존의 종교시설과 주민 휴식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공원 내에
식수사업을 하여 도심(都心) 속의
녹지대로 만드는 것 등으로 되어 있다.
2 0 1 4. 1 0. 2 5. 시 곡(枾 谷).
첫댓글 그리멀지 않은 사찰이건만...
아직 인연이 닿지않아 아직 가보질 못했군요....
감사합니다....
성불하소서.............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