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밥에 설탕만 넣은 일반식혜보다
성분이 각각 다른 재료를 사용해 맛,멋,건강에 도움을 주므로
기능성식혜가 된다 생각듭니다
다양한 재료로 기능성식혜를 해 보면서
이번엔 열을 가해도 Vit.C 가 잘 파괴되지 않는 홍시식혜와
달짝지근해 설탕을 적게 넣어 만든 고구마식혜 소개 합니다
은은한 핑크빛을 비추는 홍시식혜! 우리고향의 달콤한 맛을 선사하지요
마침 냉동된 인절미가 있어 기름없는 팬에 노릇하게 구워 같이 먹으니
어렸을적 고향에서 겨울이면 해 주시던 엄마표간식이 떠 오릅니다
어머니께선 늘상 일반식혜,생강식혜 두가지를 해서
무쇠솥에 구운 찰떡으로 우리입을 호강시켜 주셨는데
매운맛 있다고 생강식혜는 안 먹으니까 감기예방 한다고 좀 먹으라 하셨었지요
그래도 어린 입맛엔 뭔가 어색해 못 먹었는데
나이가 들어 지금은 제 손으로 12가지째 식혜를 하다보니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의 속맘을 헤아리지 못한게 죄송하기만 합니다
다양한 식혜가 궁금하시다구요?
http://blog.daum.net/ibnk
" 임맛" 의 참살이 요리방으로 초대합니다
당도가 높은 고구마를 이용하니
설탕도 적게 넣어 건강에도 좋고 전분이 많아 속도 든든하답니다
홍시식혜
재료 : 엿기름1kg(고구마식혜에 1/2 사용할것),흰밥6공기,홍시3개
죽염1t,유기농설탕1/2컵,생수4리터(고구마식혜에 1/2 사용할것)
엿기름은 보리가 거칠은것보다 어느정도 곱게 빻아진 것으로 해야
엿기름물이 잘 나옵니다
미지근한 물에 엿기름이 잠길 정도로 30분정도 불린후
위의생수를 나눠 넣어 가며 3번정도 체에 걸러
시원한 곳에 가라 앉힙니다
4시간 정도면 용기 바닥엔 앙금이~
위엔 맑은 침전물의 층이 생깁니다
30여분 불린쌀을 압력솥 백미쾌속으로 취사
밥물은 쌀위에 1cm이하면 적당 하답니다
밥알이 고슬할 정도로 된밥이 되야
식혜했을때 풀어지지 않고 통통한 식감의 식혜로 탄생~
침전물 : 밥비율, 1.5:1로 해서 설탕2T정도 넣어 보온 합니다
위의 포스팅처럼 4시간이면 알맞게 숙성되어
밥알이 위로 동동 떠 올라
식혜도사가 되려나봐요 ㅋ ~ 넘 잘 삭았군여
밥알을 한두개 손으로 비벼보면 잘 비벼진답니다
아직 덜 삭으면 비벼도 밥의 흰부분이 남아 있지요
삭힌 것 반씩 나눠 남비 두개에 홍시, 고구마용도로 옮겨
남은 침전물1/2과 죽염1t 넣어
뚜껑 열어둔채 첨엔 센불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보글~보글~ 끓이면서
위의 떠오르는 거품을 제거 합니다
요! 상태로 20분정도 달여줍니다
Tip :죽염을 쬐끔 넣으면 식혜맛을 상승시킵니다
100% 완숙된 홍시는 껍질을 제거한후
믹서에 갈릴정도의 침전물 넣어 휘리릭~
껍질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텁텁하니 조심하시구요
준비한 홍시를 넣어 센불로 5분정도 끓인후 불 내리면 ok.
고구마식혜
재료 : 고구마두개(큰것),유기농설탕1/2컵,죽염1t
깨끗히 씻은 고구마는 껍질채(껍질에 영양분 많아서) 깍둑썰기로 잘라 푹 쪄 식힌후
믹서에 침전물 넣어 곱게 갈아 준비합니다
위의 홍시식혜와 같은 방법으로 끓여
마지막에 갈은 고구마 넣어 5분정도 끓인후 불내리면 완성 ok.
일반식혜를 원하시면 고구마를 넣지 않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고구마 껍질채 사용했더니 숨박꼭질 하듯
살짝~ 살짝~ 보이는게 장식효과로 한몫을 해주는군요 ^^
" 임맛 " 의 참살이요리방은요?
http://blog.daum.net/ib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