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입생로랑(YSL)의 '포에버 라이트 크리에이터 CC 크림' 3개 색상 중 올해 트렌디 컬러이기도 한 라벤더 색상을 사용해 보았다. |
BB크림의 변종으로 여겨지던 CC크림이 다양한 색으로 피부톤을 잡아주는 컬러 콜렉터(Colour Corrector)로 재인식됐다. 그간 CC크림의 단점인 부족한 커버력을 과감히 버리고, 피부톤을 잡아주는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입생로랑(YSL)의 '포에버 라이트 크리에이터 CC 크림’은 그러한 흐름의 선두에선 제품이다.
입생로랑측은 '포에버 라이트 크리에이터 CC 크림’에 대해 ‘컬러 리셋팅 테크놀로지로 얼룩덜룩한 피부톤을 즉각적으로 교정하고, 투명 미네랄 코어 피그먼트가 건강해보이고 자연스럽게 투명하고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순수 광채를 선사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고 설명한다.
![]() | ||
▲ 색상은 테스트 후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을 선택하면 된다. (위에부터) 아프리콧, 라벤더, 로즈 |
컬러는 로즈, 라벤더, 아프리콧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현재 핑크빛이 로즈가 많이 팔린다고 한다. 로즈는 창백한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주고, 라벤더는 다크서클이 있거나 노란 피부톤에 좋고, 아프리콧은 균일하지 못한 피부톤에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실제 색상을 비교해 보았을 때 로즈와 라벤더는 비슷한 화사한 느낌이었고, 아프리콧은 두 제품에 비해 어두운 톤이지만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맞춰 주어, 피부가 좋아 보이는 생얼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색상은 실제 테스트해 본 후 자신과 어울리는 색상의 선택하는 것이 나은 듯 하다. 필자는 3개 색 중 올해 트렌디 컬러이기도 한 라벤더 색상을 사용해 보았다.
입생로랑의 CC크림은 긴 튜브형식으로 되어 있어 눌러 사용하면 된다. 용량은 40ML이며 7만원이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으며, 가벼워서 휴대하기 알맞다. 유효기간은 개봉 후 12개월 까지다.
![]() | ||
▲ 입구는 좁은편으로 용량조절이 쉬우며, 점성은 보통 정도다 |
발랐을 때 피부톤은 조금 밝게 해주는 용도로 잡티 커버감은 거의 없다. 점성 농도는 부드러운 타입으로 중간정도의 점성을 가지고 있다.
![]() | ||
▲ 커버력 테스트에서 라벤더를 도포해 봤을때, 색을 옅게해 주는 기능을 하였지만 커버력은 적었다. |
제형은 라벤더 형식의 부드러운 로션타입으로 펄 감은 없다. 다른 두가지 색상과 비교해 봤을 때 로즈와 라벤더의 색상은 차이가 미묘했다. 아프리콧은 본인의 피부톤(21호)보다 조금 어두운 듯하다.
도포했을 때 실키하게 발리며 매끈하게 마무리되는 편이었다. 오일리 한 것이 싫은 이들에게 알맞을 듯 하다. 향은 약간 향긋한 편으로 무난한편이다. 퍼짐성이 우수하여 적은 양으로도 넓게 발려졌다. 라벤더 색상의 커버력을 테스트 해봤을때 전체적으로 색의 보정의 능력은 있었지만 커버력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톤 밝게 만들어 주었고, 처음 발랐을때 보다, 시간이 흐를 수 록 톤이 자연스러워 졌다.
![]() | ||
▲ 입생로랑 CC크림의 유분감 테스트를 해보았다. |
기름종이에 제품을 떨어뜨려 유분감테스트를 해보았다. 1시간 전후를 비교해 본 결과 기본적인 유분은 있지만 많지 않은편이다. 실제 발라 보았을때 부드럽게 발리지만 오일리 하지 않는 마무리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완전히 매트하지 않고 기본적인 보습력도 갖추고 있어서 장기간 있어도 건조함이 없었다.
실제 얼굴에 테스트해 보았다. 건성피부에 평상시 칙칙한 피부톤로 약간의 다크서클과 기미가 있는편이다.
![]() | ||
▲ 실제 발랐을때 피부톤을 전체적으로로 잡아주었고 기미나 모공을 부각이 덜되었다. |
세안 후 조금 더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 기초를 생략하고, 입생로랑 CC크림 라벤더색상을 발라보았다. 라벤더 색상은 커버력은 적었지만 울긋불긋하게 보였던 잡티를 완화해 주었고, 모공을 어느정도 가려 주어 깔끔한 피부톤으로 만들어 주었다. 또한 약간의 광택감이 있으면서, 끈적임이 없어서 그 위에 바로 파운데이션이나 다른 메이크업제품을 바르기 용이했다. 피부 톤을 전체적으로 화사하게 만들어 주었고 처음 발랐을 때는 너무 하얗게 된 듯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어 단독으로만 사용하긴 어렵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조금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러운 피부톤으로 변하면서 간단한 외출에는 부담없을 듯 하다.
또한 촉촉한 타입이라는 다른 브랜드의 CC크림을 발랐을때 시간이 경과하면 양 볼 쪽 부분에 건조감을 느꼈는데, 입생로랑의 CC크림은 시간이 지나도 그러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보습력이 있었다. 또한 두껍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어 건성인 피부에도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