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한마당이 대구 경일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에 있는 청소년지킴이, 지도교사를 포함하여 250명 가까이 참여하여 한마당을 빛내 주었다.
첫째날 1부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우수활동사례 시상식이 이어져 대상 영선중학교, 금상 위례역사문화연구회,
은상 영양여자고등학교 동상 구미여자중학교이 수상하게 되었다.
문화재청 활용정책과장님은 축사를 통해서 국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많은데 그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킬 수 있는 역할은 청소년지킴이들이며 한마당을 통해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하셨다.
축하 공연으로 힙합 그룹의 노래로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는 우수활동 사례발표, 사물놀이 체험, 지킴이 부스 체험, 어울림 축제로 진행되었다.
사례 발표를 한 영선중학교는 디지털을 이용한 문화재 홍보, 위례역사문화연구회는 문화재지킴이 나비장의 활동, 영양여자고등학교는 문화재지킴이 새알의 활동을 볼 수 있었다. 발표한 청소년지킴이 활동모습을 통해 성실하고 지속적으로 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지킴이들에게 사물놀이 배움터와 8개의 지킴이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지킴이 축제인 만큼 지킴이가 주인공이 되어 장기자랑, 문화유산 골든벨, 놀이마당 등 어울림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둘째날은 대구지역의 근대 유산을 현장답사하는 일정이었다.
대구 근대골목 탐방이라는 타이틀 아래 골목 골목에 숨어있는 문화유산을 찾아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기회였다.
잘 정비된 골목을 따라 선교박물관, 청라언덕, 3.1운동 골목길, 계산성당,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등 둘러보았다.
더운 날씨에도 해설과 이상화의 동무생각을 멋들어지게 불러 주신 문화해설사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청소년지킴이들은 한마당 축제를 통해 에너지가 충전되고 2학기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한마당을 통해 우리 단체, 학교만이 아닌 전국의 지킴이들이 함께 문화재를 지킨다라는 큰 시각을 가졌고 지킴이 활동 공유할 수 있었다. 청소년지킴이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첫댓글 멀리까지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른 단체를 만나니 배울게 많지요~ 시야를 넓게하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