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노인요양원 보일러 사고 빠른 대처로 어르신 건강 챙겨
“신속하게 대처해 준 관계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진설명: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기관장들 사고현장 점검하는 장면]
고령의 어르신들이 머물고 있는 행복한노인요양원의 보일러가 한파로 오작동을 일으킨 가운데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박종혁 부여경찰서장, 박찬형 부여소방서장, 이연규 장암농협조합장 등의 발 빠른 대처로 신속하게 상황이 수습돼 화제다.
지난 13일 오후3시 행복한노인요양원 본관 보일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을 일으켜 난방이 중단됐다.
보일러업체를 불러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보일러 분해 및 해체작업에 시간이 걸려 난방이불을 추가 지급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을 보고 받은 이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열풍기 대여 등 대체방안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에 지역 업체와 관공서가 보유하고 있는 열풍기 7대를 긴급 확보한 군은 요양원에 신속하게 설치한 후 어르신들의 체온유지에 집중했다. 늦은 밤 어르신들의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한 이 군수와 기관장들은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보일러 정상 가동을 확인한 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재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