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책을 읽었음에도 막상 충치와 치료를 맞닥뜨리니 뭐가 뭔지 판단이 서질 않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40세 여자, 주부이고 씹는 면 충치는 어릴때부터 있던 점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몇 달 전부터 오른쪽위 어금니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며 통증이 가라앉았는데 지난주부터 다시 생긴 통증이 쉽게 가라앉질 않더니 어제 보니 이전엔 없던 구멍이 생겼더라구요.
오늘 병원에 가보니 충치라고 하시며 충치를 긁어내는 치료를 하시곤 구멍난 부분에 대해 메꾸는 방법을 세가지 정도 말씀하시며 선택하라고 하시는데 정확한 용어 없이 구술로 말씀하셔서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1. 아말감 떼우기
2. 치과재료로 밀착시키는 방법
3. 치과재료를 선택해서 접착시키는 방법(33만원이라신 기억이... 재료는 금과 지..뭐라셔서 찾아보니 지르코니아인가봅니다.)
1번은 수은 중독부분이 있고 색깔이 검어서 비추하신댔고, 2번은 사이에 음식물이 끼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고, 3번이 현재로선 제일 안전한 방법이라 말씀하시며 제가 선택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제가 제 치료 후 상태도 모르고 일단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집에 와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 경우에 제일 적절한 치료방법과 치과재료는 어떤 것일까요?
충치치료후 임시로 떼운 치아사진 첨부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29 23:32
첫댓글 선생님, 바쁘신데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책과 온라인에서 이렇게 활동해주시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