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소리에 선풍기 나래 도는 소리마저
묻히던 밤...
진한 블랙커피 한잔과
흘러간 진한 추억이 물들면
이밤 이대로 지나가도 후회하지 않으리
살아온 나날보다 어쩜 살아야 할 날이
더 많을건데 벌써부터 산다는 것에 대해
위압감을 가지는 나로서는 희망보단
절망이 나에게 더 절실한 단어로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점 점더 깊어지는 공간색채의 이동은
불안감으로 상처로 남아지고
느낌없는 바람은 심장박동을 거세게 한다.
그래도
그래, 그래도
새벽이 오기전이 가장 어둡듯
이 한계의 끝은 또 다른
희망이 오는 불멸의 진리앞에
자위(自爲)하듯 꿈을 청해 보련다.
그리는 꿈앞에선 어떠한 절망이나 슬픔이라도
기쁜 희망으로 승화시킬수 있을테니까
첫댓글 조와하는 분 안오나요
조아하는 분??? 없는데요...ㅎ
시방 나가 갈끼요
가마꾸 있어면 쥐구멍에도 볓들날이
있을 낌더
그럴날이 오겠지요~~^^
^^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내친구는 보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