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준비과정은 프롤로그부터 보세요).
계속 괴롭히던 볼트는 M8규격 볼트를 주문함으로써 완료되었습니다.
80mm정도로 충분히 장착이 가능합니다. 90mm는 조금더 힘을 많이 받겠지만, 그만큼 많이 돌려야 해서 힘듭니다.
80mm길이의 볼트를 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재질은 스텐재질로 주문하시고, 그냥 육각 볼트보다는 육각 렌치볼트가 나중에 새들백에 물건넣을때 걸리지 않습니다.
준비된 볼트를 가지고 레미님의 공방을 방문하였습니다.
우선 마운팅 스풀을 분해합니다. 6mm 육각렌치로 풀어주세요.
그리고, 새들백의 위치를 잡고, 볼트 구멍을 표시하신후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볼트구멍은 나중에 장착할때 조금씩 유격이 있어야 볼트체결시 편리하므로 약 1cm정도의 구멍을 뚫으시는게 좋습니다.
레미님과 저는 처음에 구멍을 볼트 두께에 너무 딱 맞게 뚫었다가, 볼트가 자꾸 똑바로 들어가지 않아, 다시 구멍을 넓혀서 장착했습니다. 그때문에 레미님이 너무 많이 고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새들백 뒷판에 유리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구멍을 뚫은후 진공청소기로 빨리 가루등을 치워주시는게 좋습니다.
밑에도 구멍 표시후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한쪽을 다 뚫었으면 다른쪽과 포개서 구멍 뚫을 자리를 표시후 또다시 드릴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각 새들백의 밑부분 나사는 동봉된 설명서를 보고 판판한 판과 와셔등을 끼워 체결하시면 됩니다.
이부분은 너무 쉬워요.
위쪽의 나사는 구입한 M8규격의 80mm나사를 새들백 안쪽에서부터 끼워서 마운팅 스풀을 통과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착을 합니다. 주의하실점은 기존의 볼트를 모두 제거하고 나면, 휀다가 조금 밑으로 떨어져 볼트를 끼울때 휀다 구멍이 간섭을 일으킵니다.
되도록 한쪽만 먼저 마운팅 스풀을 제거하고, 새들백 하나를 달고, 나머지 쪽은 그후에 마운팅 스풀 풀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이것때문에도 고생을 좀 했습니다).
2시간여의 작업을 마친 모습입니다(새들백의 구멍을 너무 딱 맞게 뚫었다가 다시 넓히는 작업과, 휀다 구멍의 간섭때문에 이를 맞추느라 적지않이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새들백을 바이킹스에서 제일 큰걸 샀고, 스카우트의 머플러에서 좀 위로 띄어 장착하다 보니, 새들백의 위치가 좀 높습니다.
그래도, 저는 텐덤좌석이 있어 그리 많이 올라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텐덤 좌석이 없으신분은 조금 작은 새들백이 좋을 듯 싶습니다.
수고하신 레미님과 작업을 끝내고, 즐거운 입도바이후 집에 귀가하였습니다.
집에와서 떼어놓은 시시바까지 부착한 사진입니다.
이로써 다헤의 뒷모습이 좀 빵빵해졌습니다.
이제, 새들백의 여유를 느껴보아야 겠습니다.
혹, 바이킹스 새들백에 관심있는 분을 위해 사이트주소 남깁니다. 사이트 들어가면 장착 비디오도 있어요. 그거 보시면 이해가 좀 더 쉬우실 겁니다.
https://www.vikingbags.com/
삭제된 댓글 입니다.
덕분입니다. 저때문에 덩달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많으셨습니다~ 혼자 작업하시다니 대단하세요. 👍
제 옆에 레미님이 계셔서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돌발상황이 발생되었는데, 레미님이 없었으면 못할뻔 했습니다. 암튼 결과가 좋아 기분이 좋네요~~~~. ㅎㅎ. . . . .
드디어 완성이군요.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와~~ 우지영사님 넘 멋진 새들백 장착을 축하드려요~ 장착하니 더욱 고급져보여요~~^^* 자세한 장착후기를 보니 고생하셨어요...레미님도 도와주시느라 수고많으셨구요~ 제가 다 고맙네요~^0^
ㅎㅎ.... 감사합니다. 해놓고 보니 잘 달린거 같아 시원합니다. 레미님 없었으면 못할뻔 했습니다.
험난한 여정끝에 드디어 장착완료했군요.
널찍한게 장거리 박투어도 가능한 용량이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이제는 바리바리 필요한것들 넣어 다닐수 있어 어딜 가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런데, 막상 달고나서 보니, 스카우트는 없었던 때가 좀더 깔끔하고 멋있었던거 같아요.
편의성을 위해 멋은 포기해야 할 듯.......
새들백도 멋지고 우지영사님도 대단하십니다 !
감사합니다. 사실상 작업만 놓고 보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데, 막상 하다보니 돌발상황들이 많이 생겨서 쉬운것도 아니네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ㅋㅋ 멋지네요^^
ㅎㅎ.... 달고나니 뿌뜻합니다. 이제는 여유있게 라이딩 즐겨보렵니다.
우지영사님 , 수고한만큼 보람도있네요 . 큰것은 작은걸 수용한다고 했음니다 . 수고한만큼 보람도크네요 . 옆모습도 좋치만 뒷모습이 빵빵해서 멋지고 오토바이가 크게보여요 .
감사합니다. 이제 나갈일만 남았는데,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훌륭하네요!
뭔가 심플한게 좋아서 아무것도 장착을 안했는데...심히 흔들리네요...^^
수납공간이 크니 여유롭습니다.
사실 스카우트의 멋은 처음 받은 그대로가 더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니다보니 뭔가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자꾸 아쉬워서.....
우지영사님 , 이제 본인이 직접해보니 보는것과 장착하는것과는 전혀 다르다는걸 알게되었지요 . 규격화되있지않고 어떤기종에도 장착할수있는 새들백이나 하드케이스는 일일이 그기종에맞게 자로재고 진따나지않도록 높이도 맞춰야하고 드릴작업도 해야하니 엄청힘들고 까다로워요 . 저도 뒤휀더에 붙어있는방향등땀시 하드케이스가 더내려가지못해 뒷모양이 좀 그랬는데 텐덤시트를 장착하고나서 조금 낫더라구요 . 수고많이하셨고 빵빵하니 크게보여서좋아요 .
정말로 보는것과 직접하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장착 비디오 볼때는 정말 쉬워보였는네....
이렇게 또 공부를 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