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카사블랑카
2013년 1월 13일 일요일에 기술지원 차 아프리카 최북단 회교국가 모로코를 향해서 출발, 프랑스
식민지였던 탓에 빠리를 경유하여 장장 16시간 비행끝에 스페인어로 하얀집이라는 뜻의
"카사블랑카", 험프리 보카드와 잉글릿 버그만 주연의 영화 "Casablanca"로 널리 알려진
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관문 모하메드5세 공항(카사블랑카)에 도착했다
카사블랑카 시내에서 제일먼저 눈에 띄는 광경은 회색건물과 거리 곳곳에 히잡쓴 여인들...
간혹 검은 천으로 전신을 가리고 두눈만 반짝이며 다니는 여성 회교 교리주의자들, 그리고
모로코의 랜드마크이자 카사블랑카 시내 관광 1코스인 웅장한 하산 모스크(사우디 메카
모스크 이어 3위 규모), 남녀 기도실이 구분되어 있고 내부 사진을 찍으려면 팁을 줘야 가능
하다,
잉그리드 버그만과 험프리 보카드 주연의 고전영화와 노래로도 유명한 “카사블랑카”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 이름 중 하나로 유명해졌으나 정작 이곳 모로코 사람들은 거의 모르는
아이러니 !
아프리카 대륙이면서도 유럽풍의 도시의 공해와 소음, 불어와 아랍어만 통용되며 곳곳에 뜻모를
코란 소리를 뒤로하고 영화속에 나오는 미로같은 메디나 마켓을 지나(사진,아래) 주요 배경
이었던 Rick’s Café에 들어가려니 불독같이 생긴 보초가(사진,위) 버티고 저녁에나 되어야
오픈한다는 말에 영화 속의 여운은 옛날에 꿈꾸었던 것과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
실제 영화는 미국 헐리우드 에서만 촬영되었고 프랑스 여자가 관광객의 심리를 착안하여 고도의
상술로 만든 가공의Cafe라는 동료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실제 촬영장소라 믿고싶고
더 나아가 영화가 아닌 실제 있었던 듯한..
오래 간직하고싶은 짙은 안개속의 공항의 에서의 남녀간의 마지막 이별 장면은 자신을
배신했지만 사랑했던 여성을 위하여 기꺼이 희생하는 남자의 영원한 로망으로 세월이
가면 “As time goes by” 의 주제가와 함께 대서양의 금빛황혼 속의 “카사블랑카”로
여전히 남아있다, 주인공 릭 처럼...
(2013, 1, ~3, 카사블랑카 기술 센터 (IFMIA) 전문가 파견 근무)
<카사블랑카 사진모음>
이나라 마차는 주요운송수단 ! 카사블랑카, 모하메디아 에는 마차터미널도 있음,
(모로코 최고 욕 ! / "당나귀 같은 놈" : 쎄빠지게 일만하고 보너스로 주인한테 가끔 얻어터지는 신세 !
를 빗대어.. )
히프를 높이 올리고 머리를 심하게 바닥에 대고 사우디 메카를 향해 선임자에 따라서 기도하는 공사장
인부 무슬림들..(쉬는 시간으로 활용? ) ... 양복 착용한 Pretend to Gentle ? 까멜 교장도 지나가다가
간혹 따라서 함 ! (마지못해...) 그시간 컴퓨터 게임하는 교사도..
오른쪽 부터, 프로젝트 기획 총괄, α~Ω 완벽하신 최 소장님, / 빠리대학 출신, 문화, 역사,철학, 공학
등, 다방면에 해박하신 FA 전문가 강박사님, / 현지 PM (Project Manager) : 철저한 업무의 FM Man ,
원칙주의자 카이스트 임박사님, / 왼쪽, 노련한 Match maker 기자재 김이사, (일명 카멜레옹 ! )
무슬림들은 금요일에 신의 은총이 깃들어있다는 꾸스꾸스를 먹고 평일에는 따진이라는 모로코식 불고기를
먹는다(2대 전통음식)
전통도시 Fes에 여행가서 (선그라스 Man, 수리, 분해 조립의 1인자, 자동차 서교수님)
모로코 카사블랑카 시내 영국 성공회 교회(라이브 식 진행)
고도 페스(Fes) 방문 (모로코의 경주) 안내원과
모하메디아 시내 가로수
고도 "페스" 시내
카사블랑카 근교 모하메디아 새벽 해안,
모로코 /스페인 궁전 비교
스페인 알함브라궁전 배낭여행기
2013년 3월 2일 스페인 남부 집시의 고향, 그라나다 (Granada) 에 있는 이슬람 최후의 궁전인
알함브라 궁전을 보기위해
홀로 배낭을 메고 모로코 카사블랑카(전문가 파견) 에서 주말에 기차를 타고 5시간 걸려
아프리카 최북단 탕헤르에 도착 하였다,
모로코 탕헤르와 스페인 타리파 (알제지라스)는 인천대교 길이 18, 2Km 보다 가까운 15Km 거리의 지중해 해협으로 지도상으로 보면 양국이 거의 붙어있는 형상이다,
다시 페리호를 타고 40분만에 스페인 최남단 타리파 항에 도착하여 근처 알제지라스 버스터미널에서 유명한 화가 피카소 의 고향 말라가 를 경유하여 어둠이 깃든 초저녁에야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그라나다 시내에서 제일먼저 눈에 띄는 먼 산중턱의 알함브라궁전이 희미한 불빛에 신비로운 빛을 발하며 시야에 들어온다, 활기넘치는 스페인 특유의 전통식당에서 식사후 내일의 여행을 위하여
궁전이 멀리서 보이는 근처 펜션에 묵었다,
다음날 아침일찍 그라나다 중심 성모상 광장을 지나 궁전입구 언덕에 즐비한 펜션을 지나
입구에 도착하니 각국의 여행객들이 모였다,
붉은 성이라는 알함브라(Alhambra)궁전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언덕에 그라나다가 내려다 보이는 14세기 건립된 이슬람 마지막 왕궁 !
세상에서 가장 낭먄적인 건축물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한때는700여년간 스페인을 지배했던 무어족의 중심도시 그라나다 현재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주도 ! 이슬람 최후의 왕이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아프리카 모로코로 떠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입구의
“한탄의 언덕”
계곡 건너에서 때마침 은은한 종소리가 울린다,
스페인의 천재기타리스트 “타레가”가 궁전을 보고 애절한 역사적 사연과 함께 감동을 받아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을 연주하여 더욱 유명해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크래식 기타의 교본이 되었다,
(알함브라 궁전을 모델로 지었다는 모로코 부자 친구 집)
알함브라 궁전 ! (Alhambra Palace)
기하학적인 아치형의 독특한 입구와 아라베스크 모자이크 문양의 벽면, 천장의 정교한 인공적 조각미와 함께
사막의 오아시스를 꿈꾸던 이슬람 민족답게 기하학적인 분수대와 연못가, 자연적인 주변 조화로 이뤄진 이슬람 건축의 진수로 평가 받고있다,
명작 '돈키호테'의 스페인의 소설가인 “세르반테스”가
“그라나다를 보기 전에는 죽지 말라”
했다는 “알함브라 궁전” ! 오래 간직하고 싶은 푸른 언덕위의 알함브라궁전을 뒤로하고
먼나라 아라비안 나이트의 동화속의 궁전을 상상하며 애절한 기타연주와 함께 마음속에
여전히 남아있다,
모로코 탕헤르(TANGER) 아프리카 최북단 / 페리보트로 15Km 거리해협을 40분에 스페인 최남단 타리파(TARIFA) 항구
(알제지라스)로 도해,
유럽 최남단 스페인 타리파 항구(알제지라스)
남부 그라나다 / 알함브라궁전 / 이슬람 + 스페인문화의 진수, 걸작 건축물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입구 많은 펜션..
ALHAMBRA CEILING
MAIN ALHAMBRA
여행안내소(그라나다 버스터미널)
피카소 고향 말라가( MALAGA) 그라나다 - 타리파 중간위치 항구도시
PICASSO MUSEUM / MALAGA
말라가 시내
말라가 버스터미널
그라나다 광장 성모상
모로코 북부 -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투어 경로 < 카사블랑카 에서 그라나다 까지>
15 Km거리의 스페인 (타리파) - 모로코 (탕제르) 해협 을 바라보는 " Christ statue of Tarifa" ! 동상명칭,
기독교국가 스페인 항에서 이슬람국 모로코 탕제르 항구를 향해 주시하는듯한 예수님 ! 멀리 지브랄타 해협...
알함브라 궁전(스페인 그라나다) 정원
내부 분수대
모로코 왕궁
교사 아드난 전통집 (아인세바 / 카사블랑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