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2급 한자 풀이(霜, 傷, 象, 常)

[지브로(歸田)]

서리 상(霜)자는 의부(義符)로 비 우(雨)자에 성부(聲符)로 서로 상(相)자를 했습니다. 서로 상(相)자는 나무 목(木)자에 눈 목(目)자를 해서 나무의 눈을 나타냈습니다. 나무의 눈은 마주납니다. 그래서 서로의 뜻을 나타냅니다. 추상(秋霜) 상해(霜害) 상강(霜降) 만상(晩霜) 성상(星霜) 풍상(風霜) 상빈(霜鬢)

상처 상(傷)자는 의부(義符)로 사람 인(人,亻)변에 성부(聲符)로 ‘𠂉’자와 볕 양(昜)자를 합한 글자를 했습니다. 술잔 상(觴), 물흐를 상(漡)자는 ‘𠂉’자와 볕 양(昜)자를 합한 글자가 들어 있어서 ‘상’으로 읽습니다. 해(傷害) 상처(傷處) 부상(負傷) 상심(傷心) 상병(傷兵) 외상(外傷) 경상(輕傷)

코끼리 상(象)자는 코끼리를 그린 상형(象形) 글자입니다. 코끼리 상(象)자에서 돼지 시(豕)자는 코끼리의 엉덩이 부분을 그린 것이고, 코끼리 상(象)자의 앞부분은 코끼리의 코를 그린 부분입니다. 상아(象牙) 형상(刑象) 형상(形象) 상전(象傳) 만상(萬象) 상징(象徵) 상형(象形)

항상 상(常)자는 의부(義符)로 수건 건(巾)자 위에 성부(聲符)로 오히려 상(尙)자를 했습니다. 오히려 상(尙)자는 향할 향(向)자에 여덟 팔(八)자를 했습니다. 여덟 팔(八)자는 더한다는 뜻이 있는 의부(義符)입니다. 향할 향(向)자는 성부(聲符)입니다. 오히려 상(尙)자는 성부(聲符)로만 사용되어, 상(尙)자가 들어 있는 글자는 ‘상’과 ‘당’으로 발음합니다. 항상 상(常), 상줄 상(賞), 치마 상(裳), 맛볼 상(嘗)자들은 ‘상’으로 읽는 예이고, 당할 당(當), 무리 당(黨), 집 당(堂), 해당화 당(棠)자들은 ‘당’으로 읽는 예입니다.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선달]

고맙습니다
늘 한결같은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지브로(歸田)]

감사합니다.
편안한 봄날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