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자유일정을 무사히 마친 안도감에 와인 한잔으로 피로와 비에 젖은 한기를 달래고 꿀잠을 자고 5시 30분 기상을 하고
6시 30분 아침식사를 가볍게 한후 스위스로 가는 T.G.V를 타기위해 다들 약간은 지친 모습으로 흐린 차장을 멍하니 보다보니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차안에 짐을 영차~~실은후 아직은 어슴프레한 파리를 한번더 렌즈에 담기위해 어색한 포즈를 취하며
간밤의 피로를 날려보려 애씁니다^^;

오손도손 모여앉아 도란도란 애기꽃을 피우다...그담은 잘 기억이....ㅋㅋ 아마도 ZZZ
드디어 헬베티아 동맹(Confederation Helvetica)이 정식명칭인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습니다.
수도가 베른이고 언어는 독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망슈어를 쓴다는...
암튼 스위스도 우리를 반갑게 비로 맞아주었죠^^;;
우리 버스를 기다리다 무심히 한컷!
자동차가 앙징맞고 색이 맘에 쏙~~ㅎㅎ

버스는 우리를 싣고 알프스의 영봉 필라투스 (2106 m) 아래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공중케이블카를 타기전 물론 필수코스인 화장실을 다며온후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여린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케이블카에서 예쁘게 찍으려는데 비님이 훼방 ㅠㅠ
그래도 좋았어요 ㅎㅎ

케이블카에서 톱니바퀴 열차로 갈아타고 30분간 정상을 향해 열심히 갔는데 날이 흐린바람에 아쉽게도
필라투스 가이드에 나와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은 찾아볼 수 없었죠 ㅠㅠ

이게 우리의 운명이려니 받아들여야 했죠~ㅋㅋ

그래도 도착해서 기념품 가게도 잠시 기웃거리고 문을 열고 용감하게 나가서 사진찍기 놀이에 열중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오던길 되짚어 그대로 내려갑니다



ㅋㅋ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는 표정 보이시죠?!^^
2부는 내일로 ....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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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날씨는 여행자의 복인데 참 아쉬웠네요... 다시 스위스에 오시란 말씀인지... 다음날 루가노에서는 쨍한 햇빛이었다니 기대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다시 가봐야죠~~
정갈하고 동화속 환상을 늘 꿈꾸게 만드는 그곳으로^
가보고 싶네요
가보면 여러가지 매력을 느끼리라 생각해요^^
재미나게도 저희 여행중 하루는 흐림 하루는 맑음을 반복 했습니다. 아마 다음에 다시오라는 이야기 같아요.
그래서 전 날씨에 부름을 받고 다음번에는 용기내서 자유여행을?
^^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녀와서 여행후기 꼭 들려 주시구요!!
같이가요~~스타맨^^
격일로 날씨가 심통부렸어요
스타벅스 커피 마시려고 하마터면 국제미아
될 뻔해서 잠시나마 아찔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눈도보고 전 여행중에
나쁜 기억보다 좋은 기억만 할래요~~
다음날 루가노 아침 산책 너무 좋았어요
아침부터 크로와상으로 과식하고
잠시 시간내 아침에 쇼핑도하고
다시 가고 싶어요 스위스
내일 여행 후기 기대할게요~~~
ㅎㅎ 말은 안했지만 그때 저도 걱정 많이 했어요
하지만 놀래서 얘기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걱정은 사라졌던~~
재밋게 봤습니다..ㅎㅎ
역시 글과 사진이 잘 어우러진졌습니다. .잘봤습니다.
몇월인데 이렇게 눈이 많다니... 잘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