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제87회 정기연주회
국내 최고의 여성실내악단인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제8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21일(금) 오후8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윤승업의 지휘로 바이올린 김나연의 협연과 피아노 김보람, 최한결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협연하며 텔레만의 돈키호테를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연주한다.
-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여성 실내악단
한국 최초의 전문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로 1966년 고 박태현 교수에 의해 창단되어 현재까지 정기연주와 그 밖의 특별연주, 지방연주, 청소년 연주, 해외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한국의 대표적 여성실내악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 한국 클래식을 알리는 해외 연주활동
대만정부 초청연주, 홍콩정부 초청연주, 중국 광동 국제예술제 초청연주, 미국 샌디에고, 오렌지 카운티, LA지역 순회연주, 오스트리아 하이든 페스티벌 초청연주, 스페인 초청연주 등 해외연주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본 단체는 가는 곳마다 아끼지 않는 찬사를 받았으며 2015년에는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상하이 동방예술센터를 포함한 네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가지는 등 해외에서 한국 클래식의 실력을 널리 알린바 있다.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1966년 1월 故박태현 교수와 서울시립교향악단 여성멤버가 주축이 되어 29명의 여성 전문음악인들로 실내악단을 창단, 1966년 6월 29일 `서울 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명칭으로 당시 명동 국립극장에서 창단 연주를 하였다. 1960년대 실내 음악이 없던 시대에 여성 전문 실내악단의 출현은 당시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특히 여성들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여성 실내 악단은 서울을 비롯 국내 각 지방 도시의 순회 공연을 통해 `실내악의 묘미를 전파 함은 물론 실내악 연주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1984년 현재의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로 단의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91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초청으로 국외 연주를 시작하게 되었다. 1991년 7월 대만정부 초청, 타이페이 연주를 시작으로 1993년 6월 홍콩정부 초청연주, 1995년 9월 중국 광동 국제 예술 초청연주, 1999년 7월 미국 LA 샌디에이고 오렌지카운티 순회연주, 2002년 6월 오스트리아 초청연주, 2005년 1월 스페인 초청 10개 도시 순회연주, 2008년 1월 스페인 초청 앵콜 순회연주, 2012년 비엔나시 초청 한오수교 120주년 연주, 2015년 11월 중국 상하이 시정부 초청연주(중국전승 70주년 기념) 등의 해외 연주를 통해 반백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은 국내 및 해외 연주를 통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연주 단체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
J. S. Bach
Brandenburg Concerto No.3 in G Major BWV 1048
J. S. Bach
Concerto For Two Pianos And String Orchestra No.3 In C Minor, BWV1062
피아노 김보람, 최한결
Jean Marie LeClair (1697-1764)
Violin Concerto Op.7 No. 2 in D major 바이올린 김나연
G. P. Telemann
Burlesque de DonQuixotte
[프로필]
지휘자 윤승업
지휘자 윤승업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전문사 과정중 독일 Weimar 국립음대 지휘과 Diplom 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함과 동시에 동대학 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인 Konzertexamen 에 진학하여 Prof. Nicolas Pasquet, Gunter Kahlert 에게 수학하여 2차에 걸친 졸업시험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통과하여 Weimar 국립음대 개교 이래 최초로 지휘과 Diplom과 Konzertexamen을 획득한 유일한 졸업생이 되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개최된 제 1회 Jesus-Lopes cobus 국제지휘콩쿠르에 입상하였고 France Besancon, Italy Antonio Pedrotti, Germany Solti, Poland Fitelberg, Bulgaria Rozestvensky, Mexico Mata, 국제지휘콩쿠르에 본선 진출하였다.
한국인 최초로 Karajan 협회에서 주최하는 Interaction Conducting Workshop에 2006년과 2007년에 우수지휘자로 선발되어 협회에서 주관한 Kritisch Orchester를 지휘하여 Berlin Philharmonie 악장인 Guy Braunstein 에게 극찬을 받았으며 2007년 Leipzig Hochschule Orchestra를 지휘하여 세계적인 거장 Kurt Masur 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지휘자 ` 라는 평을 받았다.
독일 Nuernberg Philharmonie, Leipzig Hochschulorchester, Jena Philharmonie, Loh-Sondershausen Orchestra, Weimar Hochschulorchester, 스페인 Madrid 왕립극장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였으며 귀국 후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부천시향, 성남시향, 청주시향, 군포프라임필하모니, 서울유스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세종대학교와 서경대학교 겸임교수 및 목원대학교에서 전임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직중이다. 그의 지휘는 화려한 바통 테크닉뿐만 아니라 따뜻한 감성과 열정으로 `보는 음악`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매 공연마다 음악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그의 연주는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
협연 바이올린 김나연
‘Achieved eloquence, probably the finest soloist’ (설득력을 가진 뛰어난 솔로이스트, from Vancouver classical music) 라는 평을 듣는 Violinist/Baroque Violinist 김나연은 북미를 비롯하여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이다. Les Arts Florissants, New York Trinity Baroque Orchestra, Portland Baroque Orchestra의 멤버로 연주하였으며, 고음악의 거장들인 William Christie, Jordi Savall, Masaaki Suzuki, Richard Egarr, Lars Ulrik Mortensen, Monica Huggett, Robert Levin, Rachel Podger 등과 함께 링컨 센터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하였다.
솔로 연주뿐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실내악에도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나연은,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졸업 후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을 거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예일 대학교에 입학, 강효 교수님께 사사했다. 예일대학교 재학 중 Chamber Music Society Competition에서 우승한 후 CMS Competition Winner‘s concert를 비롯해, Yale in New York 시리즈에서 Mozart in Load 라는 프로그램으로 카네기 홀에서 연주하였다. 동 대학원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취득 후에는 Yale Baroque Ensemble Fellow로 뽑혀,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다수의 리사이틀과 실내악,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 다수의 바로크 오페라 작업에 참여하였다. 예일대학교에서의 경험은 그녀가 고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고, 전 예일대학교 바이올린 교수이자, 줄리어드의 Historical Performance Program의 디렉터인 Robert Mealy 교수의 추천으로 한국인 최초로 프로그램에 입학하여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서 수학하였다. 줄리어드에 수학하는 동안 수 차례 Juilliard 415의 솔로주자로 연주하였으며, William Christie와의 연주로 링컨센터의 앨리스 툴리홀에 데뷔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바로크 바이올린과 모던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바흐콜레기움서울의 악장으로,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의 리더로, 또 해외에서는 Nogales Barocco 의 멤버로 고음악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프라임 스트링 퀄텟의 멤버, 솔리우스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다.
협연 피아노 김보람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우등 졸업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석사 과정 졸업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Konzertexamen) 졸업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실내악 석사 과정 졸업
이탈리아 Salieri-Zinetti 국제콩쿨 우승, Don vincenzo vitti 국제콩쿨 1위 및 독일 Braunschweig Classic Open, 폴란드 Kiejstut Bacewicz 국제콩쿨 입상
Konzert Rahmenn von Shanghai Conservatory Exchange Project 참가 및 `5 Folk Song-SHEN YE` 세계초연, Franz Liszt 탄생 200주년 기념 초청 연주, Kammermusik Festival-Schumann연주, Carl Reinecke Festival 초청 연주, 독일 Bad Salzuflen Martin-Luther-Haus 초청 연주, 독일 뮌스터 Kunststiftung-NRW 초청 리사이틀, 플레이어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인천예고, 안양예고 출강
협연 피아노 최한결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고 피아노과 재학 중 도독 .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 (Hochschule fur Musik - Hanns Eisler“ Berlin) Diplom 졸업.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Master of professional performance (ehemals Konzertexamen) 최우수 졸업.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실내악 전문 연주자 과정 Master of music -instrummental Ausbildung 졸업.
이탈리아 10. Concorso internazionale di esecuzione ecomposizione Don Vincenzo Vitto` 2위,
독일 Kohler-Osbahr-Stiftung 주최 콩쿨 1위
독일 라디오 WDR3 출연 라이브 연주
리투아니아 대사관 초청 Vilnius에서 연주
Klavier-Festival Ruhr 주최 ExtraSchicht 초청연주 Bochum Jahrhunderthalle
Yehudi Menuhin `Live Music Now` 장학재단 연주자, Folkwang Agentur 소속 연주자 역임
현재 인천예고, 서울신학대학교, 전북대학교 출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