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친구 녀석과 함께 인사동을 싸돌아 다니던 중 칼 박물관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전투용 장검과 각 영화에서 쓰인 칼들(반지의 제왕부터 엑스칼리버 등등)부터 사슬낫, 창, 투구와 방패, 도끼, 독침 발사기-_-;;, 부싯돌 칼까지 잘 전시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칼만 있다면 제가 이 글을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0-a
칼만 있을 거란 생각과는 달리 비비탄 총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많지는 않습니다.)
옵션 잔뜩 달린 M4A1에 윈체스터에 M14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사진 속에서만 보던 총을 실제로 봤을 때의 그 생생함이란...+_=乃
군용 대검도 있는데 실제 대검에서부터 모형 대검(서바이벌 용으로 쓰기 괜찮은 듯)까지 여럿 있었습니다.
슈어파이어는 정말이지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_-a (사실 뜬금 없었음;;)
2차 대전 때 쓰던 여러 나라의 전투모와 제복들이 있어서 제법 괜찮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칼 박물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서버이벌을 즐기시는 분들이나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비싸긴 해도 칼을 팔기도 합니다. (정말 상상 이상으로 비싸다는 것만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군인들과 미취학 아동들, 노인분들은 입장료(천 원)를 안내도 됩니다. (제 친구는 구경하고 나올 때 그 사실을 알고 무지 돈 아까워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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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칼 박물관에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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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테클이라 죄송합니다.... 저도 나이프 겔X훼를 다녀왔는데요 거기 전시된것중 M14는없씀니다 . M1카빈이 맞습니다
그렇습니까? 친구랑 내내 헷갈려했는데 결국 틀렸군요;;;
저도 전엔 자주가고 많이 둘러보았었는데... 넘 비싸서 탈이죠... 다른곳의 두세배까지 비싼것도;;; 구경하기엔 그만입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욕구가...
반지의 제왕에 나온칼은.. 모조품? 기념품? 어쨋든 영화관련 상품입니다. 그칼은 100만원이 넘지만, 비슷한 서양칼들은 (스텐리스로 만든 모조품)30~80만원정도 하구요.. 뭐 설마 칼이 10만원정도 할꺼라고 예상하신건 아니시죠?ㅋㅋ
진품의 경우는(옜날에 만든것이 아니고 요즘에 만드는것) 서양검은 300만원부터, 일본도는 600만원부터입니다-_-ㅋ
우리나라처럼 무기에대한 규제가 심한 나라도 드물죠.. 일본의 경우는 아연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든칼은 관광지에서 그냥 파는데(물론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은 목검을 사가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