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요약)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 수급에 긍정적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결정. 시총 대비 5.6%, 45.1 거래일 규모에 해당
ㅡ 삼성카드는 8월 31일 약 2,495억원 규모(매입가는 35,150원(8월 30일 종가))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공시. 총 소각할 주식은 보통주 710만주에 해당되며, 총 발행주식수의 5.8%에 해당. 이는 최근 60일 평균 거래량의 45.1거래일 규모에 해당하는 물량임
ㅡ 자사주는 장내에서 취득 완료 후 즉시 소각될 예정이며, 취득 예정기간은 2012년 9월 3일~2012년 11월 30일(거래일수 63일에 해당)임. 일평균 약 11.2만주를 취득한다고 가정시, 최근 60일 평균 거래량(157,361주)의 71.6%에 해당하므로 동사의 수급 및 주가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
ㅡ 그러나 동사의 비대했던 자본을 감안시,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인한 펀더멘털 변화는 제한적. 2012년 당사 추정치 기준, 1) 주당순자산가치(BPS) 5.9% 증가, 2) ROE 5.09% → 5.11%, 3) 레버리지(총자산/자본) 2.42배→2.43배 로의 변화 예상
추가적인 자본효율성 제고 방안 기대해 볼만함. 긍정적 시각 유지
ㅡ 금번 동사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삼성생명?삼성화재에 이은 삼성 금융계열사의 자본효율성 제고 일환으로 해석 가능. 동사의 경우, 자사주 소각으로 ROE, 레버리지 등 펀더멘털상 변화는 제한적이지만 구조적인 문제(Overcapitalization) 해결을 위한 시발점으로 판단되어 긍정적
ㅡ 누차 지적되던 과잉자본에 대한 경영진의 해소의지를 엿볼 수 있었고 추가적인 자본효율성 제고방안에 대한 기대감 유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7,000원 유지. 참고로 현 주가는 2012E PBR 0.7배, PER 13.9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