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흘리개 시절(時節)로 돌아가며
힘든 고통(苦痛)은 참을 수 있지만
그리움은 못 참는 법이다
힘든 고난(苦難)은 잊을지라도
그리운 고향(故鄕)은 잊을 수 없는 게
우리들이 아닌가 싶다
세월(歲月)이 흐르며
좋은 세상(世上)으로 변해가는 것 사실이다
그렇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초등학교(初等學校) 코흘리개 시절(時節)이
아닌가 생각든다
저마다 꿈과 사랑을 키우면서
성장(成長)을 해온
고향(故鄕)의 교정(校庭)이란 잊을수 없다
사계절(四季節)이 아니라
오랜 세월(歲月)이 흘러고 흘러도
저 높고 푸른 하늘과
학교(學校) 운동장은 변함이 없는 모습이다
그런데
험준한 세월(歲月)도 모자라
아주 모진 풍파(風波)를 이겨내며
살아온 친구(親舊)들
인생(人生)만큼이나 얼굴이 말해준다
그래서
추억(追憶)이 그립고
친구(親舊)들 얼굴이 그립게 만드니
한자리에 모였나 보다
코흘리개 시절이나
노년(老年)으로 접어든 모습이나
얼굴의 윤곽만큼은 변하지 않는가 보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변하고
이마엔
주름살이 가득한 우리들이지만
만나서 웃음꽃 피우니
코흘리개 시절(時節)처럼 좋기도 하다
사당역(舍堂驛) 13번 출구
그쪽으로 나가보면
흑염소 농장(農場)이란 식당(食堂)을
잊을 수 없게 만든다
소주 한잔을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니
마치 초등학교 교정(校庭)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그곳
소주 한잔을 마시면서
먼 추억(追憶)의 뒤안길을 돌아보면서
고향(故鄕)도 머릿속을 스쳐보는 하루란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다
다만 세월(歲月)이 빠르다는 것을
코흘리개 친구(親舊)들 얼굴에서 나타난다
봄철을 맞아
강남(江南)갔던 제비는 다시 돌아오지만
흘러간 코흘리개 시절(時節)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니 슬픈 현실(現實)이다
친구(親舊)들이여
그러니 만큼 나이 들어간다 해도
자주 만나 얼굴 마주 보며 이야기꽃을 피운다면
봄철에 피어나는 꽃들보다 아름다우리라 본다
오늘
바쁜데 불구하고 시간(時間)을 내주어서
행복한 추억(追憶)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준 코흘리개 친구(親舊)들게
감사(感謝) 드립니다
늘 건강(健康)하시길 ...... 飛龍 / 南 周 熙
첫댓글
새봄이 오고
꽃소식이 들려오는
길목에서,
그립던 친구들과
사당동에서
토요일 모임을 가졌는 가 봅니다.
친구 모두 건강하셔서
오래 동안 모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이제
봄철다운 봄철이
온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어린시절 친구는 늘 허물없이 지낼 수 있는 친구들입니다
덕분에.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고향친구들을 만난 모양이군요.
흑염소 고기 정말 맛있겠어요. 가격이 좀 부담이 되는 군요.
언제 가서 막걸리와 한잔 할거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eyoun94&logNo=223018167786&proxyReferer=&noTrackingCode=true
그곳에 자주 가시나봅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은지
예전보다 손님이. 줄었더군요
덕분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