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셋은 작은 시골 출신으로 초중고 모두 같은 학교를 졸업한 아주 각별한 사이다.시골 특성상 주변에 사는 또래라곤 이들 밖에 없어 우린 가족과도 같은 사이였다.고등학교를 졸업 후 우린 서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난 대학 진학을 위해 대도시로 올라갔고, 친구 한명은 유학길에 올랐다. 다른 친구는 아버지 밑에서 농사를 배우기 위해 시골에 남았다.그리고 수년이 흐른 명절날, 마침 셋이 같이 모일 기회가 있어 시골에 들렀다.오랜만에 그리웠던 친구들을 보니 너무 좋았다.우린 옛 추억을 안주삼아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분위기는 무르익어 각자 지나온 길을 얘기하기 시작했다.근데 농사를 짓는 친구의 이야기가 좀 무거웠다.친구가 농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아버지는 책임감을 심어주겠다며 토지 명의를 친구에게 넘겨버리는 실수를 했고,어린 나이에 큰 재산을 받은 친구는 농사를 배우겠다는 다짐은 잊은 채 도박과 주식에 빠져 빚을 지고 결국 논자리도 넘어갔다는 것이다.현재는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 중이지만 아직도 빚이 억이라는 듯...이를 들은 다른 친구는 그 친구를 크게 나무라기 시작했고 결국 싸움판이 되고 말았다.싸움은 점점 커졌고 농사짓는 친구가 우발적으로 칼을 가져와 친구를 찔러 살인을 저질렀다.결국 농사 짓는 친구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고, 나는 그 충격으로 1년이 넘게 시골에 가지 않는 중이다.그런데 며칠 전 편지 한통이 왔다.교도소에 있는 그 친구가 내가 보고 싶다며 보내온 편지였다.그래서 나는...1. 친구를 보러 가기로 했다. 그때 일 이후 단 한번도 보지 못했고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뉘우침던 변명이던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다.vs2. 편지를 찢어버렸다. 우리가 알고 지낸 사이가 몇년인가. 가족같은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산산조각 낸 그 놈의 얼굴은 꼴도 보기 싫다. 절대 안간다.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김차이코프스키
첫댓글 음 저라면 1번 변명이든 뉘우침이든... 듣고 싶어요 무기징역이라니 이번기회에 못보면 평생 못보기도할거같고...
2. 도박한게 뭐 잘한거라고... 듣기 싫으면 자리를 피할것이지
2. 칼을 꺼내서 사람을 찌른순간 아웃임.도박,빚부터 정도를 모르는 놈이었는데 사람을 찌른걸로 더 확실해진거고. 상종하면 안됨
2번 무슨 말을해도 들을 가치도 없음
222
난 1번 일단 뚫린 입으로 뭔 소리를 하는지 들어보고 손절할꺼야 뭐 어차피 들어봤자 나의 쌍욕으로 면회는 끝나겠지만 욕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것 같아서..
222 잘못한 거 나무라는게 듣기 싫고 짜증나서 홧김에 찌른 건데; 들을 것도 없음.. 지 좀 빡친다고 사람을 칼로 찔러?? 상종 못 할 인간임.
근데 실제는 아닌거겠지?우발적살인 1번으론 절대 무기징역 안나올테니
도박 이런거 한다할때부터 손절할 준비했을듯 지 승질대로 사는인간 주변에 둬봐야 좋을거 없음
1번 뭐 들어나 보자...
도박에 주식....거기다 살인. 뭔 얘길 들어. 손절각
2
머리로는 1이어야겠지만 마음은 2일듯
1 가서변명이라도들어보자. 손절이겟지만
나도 1...
일단 1 남은 앙금이라도 털기위해서
1 그 일에 대한 현재 태도랑 뭔 말을 할지가 궁금하니 가보기는 한다
2 들어볼필요도없지
2번. 뭔데 보고 싶다고 하는 건지. 편지 보낸 것 부터 소름. 내 소중한 사람을 죽여 놓고. 운 나빴으면 내가 죽는 거 아니었나?
1 한번은 간다. 두번은 없어
?변명을 들을 이유가 ㅋ22222 괜히 가서 변명듣는게 더 찝찝할 듯 어떻게든 자기합리화일텐데
2 소름끼침
2 ,, 다음은 나일것 같아 무서움
2. 행실도 그렇고 나무랐다고 살인한거부터가 인성글러먹음
1들어보고 판단하자....
1 안 가서 흑심 품으면 어케ㅠㅠ
첫댓글 음 저라면 1번 변명이든 뉘우침이든... 듣고 싶어요 무기징역이라니 이번기회에 못보면 평생 못보기도할거같고...
2. 도박한게 뭐 잘한거라고... 듣기 싫으면 자리를 피할것이지
2. 칼을 꺼내서 사람을 찌른순간 아웃임.
도박,빚부터 정도를 모르는 놈이었는데 사람을 찌른걸로 더 확실해진거고. 상종하면 안됨
2번 무슨 말을해도 들을 가치도 없음
222
난 1번 일단 뚫린 입으로 뭔 소리를 하는지 들어보고 손절할꺼야 뭐 어차피 들어봤자 나의 쌍욕으로 면회는 끝나겠지만 욕이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것 같아서..
222 잘못한 거 나무라는게 듣기 싫고 짜증나서 홧김에 찌른 건데; 들을 것도 없음.. 지 좀 빡친다고 사람을 칼로 찔러?? 상종 못 할 인간임.
근데 실제는 아닌거겠지?
우발적살인 1번으론 절대 무기징역 안나올테니
도박 이런거 한다할때부터 손절할 준비했을듯 지 승질대로 사는인간 주변에 둬봐야 좋을거 없음
1번 뭐 들어나 보자...
도박에 주식....거기다 살인.
뭔 얘길 들어. 손절각
2
머리로는 1이어야겠지만 마음은 2일듯
1 가서변명이라도들어보자. 손절이겟지만
나도 1...
일단 1 남은 앙금이라도 털기위해서
1 그 일에 대한 현재 태도랑 뭔 말을 할지가 궁금하니 가보기는 한다
2 들어볼필요도없지
2번. 뭔데 보고 싶다고 하는 건지. 편지 보낸 것 부터 소름. 내 소중한 사람을 죽여 놓고. 운 나빴으면 내가 죽는 거 아니었나?
1 한번은 간다. 두번은 없어
?변명을 들을 이유가 ㅋ22222 괜히 가서 변명듣는게 더 찝찝할 듯 어떻게든 자기합리화일텐데
2 소름끼침
2 ,, 다음은 나일것 같아 무서움
2. 행실도 그렇고 나무랐다고 살인한거부터가 인성글러먹음
1
들어보고 판단하자....
1 안 가서 흑심 품으면 어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