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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낯선철학하기 제주대학교 / 낯선철학하기 / 일어일문학과 / 2024101113 / 위윤서
위윤서 추천 0 조회 33 24.10.27 23:4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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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8 06:07

    첫댓글 "구멍이 있는가? 종이가 그만큼 없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기는 이렇게 관점을 달리해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목표로 하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망각하거나 소외시키고 있는 것들의 존재와 가치를 관점을 달리해서 봄으로써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시도했던 것처럼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 우리는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 친구에 대해서도 우리는 잘 알지 못하면서 제멋대로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존재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대합니다. 하지만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것의 존재와 의미, 가치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세계는 조금 더 확장되는 것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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